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워터파크, 바다, 계곡 등으로 휴가를 떠나실 텐데요!
이때 필수로 챙기는 선크림! 어렸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고 바다에서 신나게 놀다가 햇볕에 타서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선크림 어디까지 알고 바르시나요? 오늘은 선크림의 잘못된 상식과 바를 때 흔히 하는 실수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선크림 라벨에 적힌 의미부터 알아볼까요?
선크림이 차단하는 자외선 종류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예시로 SPF50+으로 쓰여진 선크림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SPF는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자외선 B는 해변에서 하루 종일 놀 때 생길 수 있는 화상과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하나인 자외선 A(UVA)는 광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햇볕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피부 노화와 연관이 있는데요. 선크림의 UVA 예방 정도는 라벨에 PA로 표시됩니다.
선크림, 바를 때 흔히 하는 실수들
01. 선크림 제품 성분을 읽지 않는다.
선크림 고를 때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세요. 선크림을 고를 때 SPF 지수를 보고 고르시나요? SPF 지수가 높다고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SPF의 숫자 '50'은 일상생활에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SPF 10이든 SPF 50이든 어차피 한두 시간마다 덧바르거나 다시 발라야 효과가 있고, 지수에 속지 말고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의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화학 성분을 첨가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지수가 높은 것을 선호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SPF의 지수만 보고 차단제를 선택하지 말고 UVA, UVB를 둘 다 차단하는지 등의 성분을 보고 선택하세요.
02. 선크림, 해변에서만 바른다.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서 휴가를 즐길 때만 선크림 사용을 고려합니다. 해변이라고 자외선 지수가 다른 곳보다 더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변의 모래와, 물 등이 태양의 광선을 반사하므로 평소보다 선크림을 더 꼼꼼히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03. SPF 지수가 높으면 한 번만 발라도 된다?
SPF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하루에 한 번만 발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선크림은 외출 전 최소 15분~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이 많거나, 야외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놀 때는 2시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04. 선크림 유효기간을 확인하세요.
선크림의 유효기간은 보통 개봉 후 3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보통의 화장품의 경우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산화가 빨리 진행되어 1년 정도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선크림을 서늘한 곳에 보관했을 경우 최대 3년까지 선크림의 기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만약 구입한 선크림에 만료일의 표기가 없다면, 개봉일을 적어 표시하여 3년 후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포함된 선크림으로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파우더에 포함된 선크림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보통 메이크업은 하루에 한 번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 후 2시간 정도만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초 스킨케어 후 선크림을 먼저 고르게 바르고, 메이크업 제품을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Q. SPF 30 자외선 차단제 + SPF 20 파운데이션을 발랐다면 SPF 50이 될까요?
정답은 NO. SPF 기능이 있는 제품을 아무리 덧발라도 차단 지수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는 차단제를 서로 보완하여 차단력을 강화하는 기능은 있으니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은 좋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깜빡할 수 있는 부위도 함께 알아보세요!
https://hyperthermia.tistory.com/629
해당 내용은 littlethings의 기사의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littlethings.com/sunscreen-mis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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