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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신장암의 진단과, 진행단계(진행단계별 증상)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11. 18.

 

지난 암정보 포스팅에서는 7대암(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 유방암, 폐암)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왔다면, 이번 시간에는 우리 몸에 또다른 중요 장기인 신장암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신장암의 진단방법과, 진행단계(진행단계별증상)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신장암의 정의, 예방법, 관련통계 https://hyperthermia.tistory.com/731

 


신장암의 진단방법


1. 이학적 검사
배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갑자기 고혈압 생기거나 남성에게 정계정맥류(음낭에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인 정계정맥이 늘어나서 지렁이가 얽혀있는 것 같이 만져지는 것)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견은 비특이적이므로 이러한 소견 유무가 신세포암인 것은 아닙니다.

2. 임상병리검사
신세포암을 진단하는 특이적인 혈액검사는 없습니다. 혈뇨(현미경적 또는 육안적), 빈혈, 혈구침강속도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나 비특이적이며 “부종양증후군”에 의한 적혈구증가증, 고칼슘혈증, 간기능 이상 등도 있습니다. 신세포암환자의 약 절반은 혈뇨(대부분 현미경적 혈뇨)가 발견됩니다.

 

3. 영상학적 진단
신세포암의 진단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모두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에 고형 종물이 의심될 때 신세포암의 진단 및 암 병변의 정도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입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서 신세포암의 국소 병기 및 림프절 전이나 복강 내 원격 전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도 정확한 검사이나 기존의 전산화단층촬영(CT)과 비교하여 고가인데도 큰 장점은 없습니다. 신세포암이 진행하여 하대정맥 내로 침범하면 과거에는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그 침범 정도를 확인하였으나, 현재는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이 이를 대부분 대신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검사를 통해 신세포암이 의심되면 단순 흉부촬영이나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폐 전이 유무를 확인하며, 골 전이가 의심되면 골주사 검사(Bone scan)를 하여 암의 국소 병기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 진행된 정도를 평가합니다. 최근에는 양전자단층촬영 (PET 또는 PET/CT)도 신세포암의 전이 유무 확인 및 추적 관찰에 사용합니다.

- 초음파
복부초음파촬영은 검사에 따른 위험이나 고통이 없고, 복부 내의 여러 장기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검사로 단순낭종(물혹), 복합성 낭종, 고형종물(덩어리)의 감별에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현재 초음파 검사는 신질환 진단의 효율적인 일차적 검사로써 건강 검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만약 초음파검사에서 단순한 물혹이 아닌 복합성 낭종이나 고형종물로 진단되면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악성종양 여부와 병기(병의 진행 정도)를 판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합니다.

- 전산화단층촬영(CT )
전산화단층촬영(CT)은 신종물의 악성 여부 평가뿐만 아니라 신혈관 주위(신문부), 신장 주변, 신정맥, 하대정맥, 부신, 간, 국소 림프절 등 주위 장기로의 침범 및 전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신세포암의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 자기공명 영상(MRI)
신세포암을 진단하는데 기존의 전산화단층촬영보다 큰 장점은 없으나, 신세포암인지 지방조직이 적은 신혈관근지방종인지 구별이 안 되거나, 신세포암이 하대정맥을 침범하여 종양 혈전이 있으면 그 종양혈전의 범위를 평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신동맥 조영술
신보존술을 하기 전에 혈관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시행하지만 최근에는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혈관 조영술을 이용하며, 주로 수술이 불가능해 신동맥 색전술을 시술할 때 시행합니다.

- 단순 흉부 촬영
폐 전이 유무를 관찰할 때 시행하며, 단순 흉부 촬영에서 폐 전이가 의심되면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을, 필요한 경우에는 의심되는 전이병소에 대해 세침흡인생검을 시행합니다.

- 골주사(Bone Scan)검사
골전이가 의심될 때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 양전자 단층촬영(PET/CT 또는 PET)
PET 검사나 PET/CT 검사 등은 신세포암의 진단이나 병기 검사보다는, 전이 병변 확인이나 재발 진단에 유용합니다.

4. 조직학적 진단
이제까지 신종양에 대한 조직검사는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진단의 정확도 등을 고려했을 때 신세포암이 의심되지만 수술보다 표적 치료나 면역요법 등의 다른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할 때, 다른 장기의 암이 신장으로 전이된 것이 의심될 때 제한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신종물의 영상진단 소견이 신세포암의 소견과 부합되면 대부분 조직검사 없이 신세포암에 준하는 치료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세침흡인검사 대신 보다 굵은 침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면 침생검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과거보다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크기가 작은 신장 종물의 진단 및 감별에 있어 침 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진단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조직검사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행단계


TNM 병기
신세포암의 진행의 정도는 TNM 병기 분류법에 의하여 분류하고 있습니다. T는 암의 국소 진행 정도, N은 림프절 전이 여부, M은 원격 전이 여부를 말합니다. 현재 2009년 새로 개정된 TNM 병기분류법을 따르며 다음 표와 같습니다. 이와 같은 병기의 분류를 통해 현재 상태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의 선택과 예후에 대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국소병기(T)
T1: 신장내에 국한되어 있는7cm 이하의 종양
T1a: 4cm 미만
T1b: 4cm초과∼7cm미만
T2: 신장내에 국한되어 있는7cm 초과의 종양
T2a: 7cm초과 ~ 10cm미만
T2b: 10cm초과
T3: 주요 정맥이나 신주위조직을 침범하였으나 신주위근막을 넘지 않은 경우
T3a: 육안적 신정맥 또는 그 분지 침윤이 있거나, 신주위 지방이나 신문부 지방 침범이 있는 경우
T3b: 육안적으로 횡격막 하부의 하대정맥을 침범한 경우
T3c: 육안적 횡격막 상부 하대정맥 침범이 있거나 하대정맥벽의 침윤이 있는 경우
T4: 부신의 직접 침윤 또는 신주위근막(Gerota근막)을 넘어 주위 장기로의 침범이 있는 경우
림프절병기(N)
N0: 림프절 전이 없음

N1: 국소 림프절전이가 있는 경우
원격전이(M)
M0: 원격 전이 없음
M1: 원격 전이 있음
TNM 조합에 의한 병기 구분

- 제 1기(T1N0M0): 신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직경 7cm 이하의 종양
- 제 2기(T2N0M0): 신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직경 7cm 초과 종양
- 제 3기(T3N0M0, T1-3N1M0): 주요 정맥이나 신 주위 조직을 침범하였으나 신주위근막(Gerota근막)은 넘지 않은 경우, 
국소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 제 4기(T4, M1): 동측 부신의 직접 침윤 또는 신주위근막(Gerota근막)을 넘어 주위 장기로의 침범이 있거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해당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국가암정보센터 > 내가 알고 싶은 암 > 신장암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708/cancer/view.do?cancer_seq=4373&menu_seq=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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