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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브로콜리의 암 예방효과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4. 11.


브로콜리를 일주일에 3~5번씩 먹으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이나 대장암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암의 발생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오면서 미국에서는 지난 10~20년 동안 브로콜리 소비가 증가했다.  

최근에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는 브로콜리 섭취가 간암을 막아주고 지방간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발생도 막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방간은 간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사망률이 높은 간암의 일종인 간세포암(HCC)을 유발할 수 있다.  

브로콜리와 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는 브로콜리가 여러 가지 많은 암을 막아줄 수 있다는 것인데, 간암에 대해서는 아무도 살펴보지 않았다고 일리노이 대학교 영양학 명예교수인 엘리자베스 제퍼리가 말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미국에 비만이 만연하고 있어서 특별히 간암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비만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은 이미 문헌에 나와 있고 이는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 그러하다. 남성들은 비만인 경우 간암이 생길 위험이 약 5배나 높아진다.” 
(중략..)


"실험동물, 서구화된 먹이에 브로콜리 추가하면 암 덩어리 수 감소"


연구진은 실험동물을 4개 집단으로 구분해서 일부는 제한된 먹이나 서구화된 먹이를 주고 일부는 브로콜리를 주거나 주지 않는 식으로 연구해보았다. 그들은 비만한 실험동물과 그렇지 않는 실험동물에게 간암을 유발하는 그 발암인자를 살펴보려고 했다고 제퍼리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비만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들이 고지방 고설탕 음식을 먹어서 비만해지는 것과 같은 식으로 비만해진 실험동물을 이용했다고 제퍼리는 부언 설명했다.  (중략..)


"이번 연구는 서구화된 먹이를 먹은 실험동물들은 간에 암덩어리 수와 크기가 증가한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먹이에 브로콜리를 추가하면 암 덩어리의 수가 감소했다"


크기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게 바로 우리가 밝혀내려고 한 것이었다고 제퍼리는 말했다.  (중략..)

제프리의 이전 연구는 신선한 브로콜리를 잘라서 먹거나 가볍게 쪄서 먹는 것이 항암물질인 설포라페인(설포라판)을 섭취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원문 출처: Y. J. Chen et al., "Dietary Broccoli Lessens Development of Fatty Liver and Liver Cancer in Mice Given Diethylnitrosamine and Fed a Western or Control Diet" J Nutr. 2016 Mar;146(3):542-50. 

한글번역본출처: 암환자지원센터_월간암 4월호 http://www.cpsc.or.kr/html/150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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