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건강TalkTalk

홍역의 징후와 증상(feat. FAQ-생후 12개월 전 아기는 홍역 예방 접종을 받아도 될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2. 3.

 

앞서 소개한 해외여행 국가별 질병에 따르면 많은 국가가 꽤 많은 국가가 홍역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역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홍역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홍역의 징후와 증상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인의 코와 목의 점액에서 번식하며, 잠복기는 7일~21일이고 발진이 발생하기 4일 전과 발진 발생 4일 후까지 홍역의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역의 전파: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발진 발생 시점(D-day)부터 발진 발생 4일 후(D+4일)까지가 가장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역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콧물,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과, 특징적인 홍반성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1. 고열
감기로 오인될 수 있는 고열은 홍역 바이러스의 첫 징후 일 수 있습니다. 발열이 가라앉으며,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합니다.

2. 발진
얼룩진 것과 같은 붉은 갈색 피부의 발진은 일반적으로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노출된 지 4 일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 헤어라인, 목 뒤(뒷목),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발생하며 서로 융합된다고 합니다.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이 나타난 후 2일 내지 3일간 고열을 보인다고 합니다. 

3. 기침, 근육통(몸살), 재채기, 콧물, 코막힘, 피로감
기침, 근육통(몸살),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증상은 감기로 오해를 살 수 있지만 홍역의 초기 징후이기도 합니다.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한다거나 코막힘을 완화하기 위해 처방받은 충혈완화제를 복용하더라도 증상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홍역을 의심하고 재빨리 진단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구강 염증(Koplik spot)
Koplik spot이라 불리는 구강 내 홍역 발진이 구강 점막 (아래쪽 어금니 근처, 입과 입의 뒤쪽)에 백색 병변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때가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앞서 설명한 감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결막염
홍역 발진이 악화됨에 따라, 결막염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증상으로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부어오르며 진물이나며, 눈꺼풀에 염증이 생겨 가려움을 느끼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황백색 점액이 흘러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6. 빛에 민감함
홍역 발진이 악화됨에 따라 빛에 민감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광 공포증이라고 하는 상태가 되어 희미하게 불빛에도 고통스러워할 수 있으므로 어두운 방에서 휴식을 요구합니다.

홍역의 합병증
으로는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크룹, 기관지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홍역 예방접종 대상: 
(해당 접종이 금기가 아닌) 모든 소아와 감수성이 잇는 임신 전 가임기 여성
홍역 예방접종 시기: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홍역, FAQ (by 질병관리본부)

 

Q1. 홍역 아동의 전염기간과 발진의 전염력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기 4일 전 발진일(D-day)부터 4일(D+4) 후까지 전염력이 있습니다. 
발진 시기와 전염력이 시기가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발진 자체가 전염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Q2. MMR백신과 수두백신은 모두가 생백신인데 접종 간격은 얼마나 두어야 합니까?
생백신 간은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동시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여야 하며, 최소 접종 간격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면역형성이 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 백신 간의 접종 간격이 4주 미만인 경우 두번째 투여된 백신은 접종력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마지막 생백신 접종일로부터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재접종해야 합니다.

Q3. 홍역이 유행할 경우 7개월된 아이에게 MMR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은가요?
주위에 홍역환자가 있거나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거나 또는 홍역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많은 경우(유행지역으로의 여행)에는 만 6개월이 지나면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후 12개월 이전의 MMR접종은 접종횟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생우 12개월 이후 권장되는 접종일정에 따라 2회 접종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홍역유행 국가 여행 시, 생후 6개월 ~ 생후 12개월 이전 아기는 홍역 예방접종을 할 수 있음. 하지만, 이때 접종한 것은 횟수로 치지 않고 생후 12개월 1차 접종과 만 4~6세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함)

Q4. 홍역을 앓은 아이도 MMR접종을 해야하나요?
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접종은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함께 예방하는 혼합백신(MMR백신)을 사용하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역을 앓았다고 하더라고 풍진과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Q5. MMR 예방접종 후 얼마 동안 임신을 하지 말아야 하나요?
생백신은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 MMR 접종을 받았다면 4주간 임신을 피하도록 합니다. 

Tip! 참고해보세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해서 조회해 보시면, 나와 나의 자녀의 각종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 예방접종 전산 등록을 실시하기 전인 옛날 접종 이력은 아쉽게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해요.)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액티브 비트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의 자료를 참고/편역/부분 발췌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is-it-measles-8-signs-and-symptoms-of-measles/?streamview=all
http://www.cdc.go.kr/npt/biz/npp/portal/nppSumryMain.do?icdCd=B0004&icdgrpCd=02&icdSubgrpC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