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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대상포진의 A부터 Z까지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2. 24.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며 우리 몸은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은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중에서도 통증이 심하다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병하고 있다고 해요. 대상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인데요.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 전에 두통, 열감, 호흡곤란, 복통, 오한,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대상포진을 의심하기가 어려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감기 몸살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한쪽만 간질거리는 느낌, 얼얼하거나 저린 느낌,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등의 감각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일어난 후 수일 내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진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물집이 보이고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한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초기 치료가 중요!
대상포진은 초기에 일찍 치료할수록 빨리 호전되고 치료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가볍게 시작하여 점차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수포 발생이 나타난 후 3일 이내 늦어도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됩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몸이 허약한 노인의 경우 신경통처럼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 부릅니다. 대상포진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 청력손실, 안면마비, 각막염,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1. 규칙적인 생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휴식이 필수입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로 인해 발병하기 때문에 음주, 흡연을 자제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예방접종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단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 위험률을 60~70%까지 낮출 수 있으며, 대상포진 이후 발생 가능한 후유증이나 합병증도 낮춰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을 권고 드립니다.


참고한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대상포진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09168&cid=63166&categoryId=51019

미국 건강매체 activebeat의 기사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singling-out-13-health-facts-about-shingles/?streamvie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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