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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치료방법과 치료 부작용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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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feat.관련통계) hyperthermia.tistory.com/857

자궁내막암의 증상과 진단방법 hyperthermia.tistory.com/863

 

​지난 컨텐츠에 이어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자궁내막암의 치료방법과 치료 부작용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정의하는 자궁내막암이란,
자궁내막암은 자궁 체부 중 내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암을 말하며,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자궁의 구조와 자궁내막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hyperthermia.tistory.com/854


자궁내막암의 치료방법


자궁내막암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며, 암의 진행 단계(병기), 암세포의 조직학적 분화도, 암의 조직학적 형태, 연령,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자궁내막암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암이므로 호르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수술
수술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종양과 종양 주위 조직을 부분 또는 전부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방법의 결정은 종양의 위치가 어디이며, 암이 중요 신체 기관과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와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자궁절제술과 함께 전이되기 쉬운 자궁부속기인 양쪽 난관-난소절제술을 시행하며,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골반 내 림프절 및 복부대동맥 주위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또한 수술 중 복강 내 세포진 검사를 실시하여 암의 병기 설정 및 추후 치료 방침에 도움을 줍니다. 복강 내 세포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경우 자궁 외 전이를 의심할 수 있으며, 암의 재발율이 높아집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용량X-선(X-ray)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고 종양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단독으로 실시하거나 수술 전, 후에 병용 요법으로 실시하는데, 수술 전 방사선 치료는 종양 크기를 줄이고 암세포의 전이 감소, 질 내 암의 재발 억제, 골반 내 미세한 암세포의 치료 등을 위해서 입니다. 수술 후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골반 내 암의 재발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시행합니다. 방사선 치료의 방법에는 외부조사와 강내조사가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강내조사와 외부조사를 병용하여 실시하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외부조사
기계를 이용해 신체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으로 조기암 및 수술 후 주로 사용 됩니다.

강내조사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한 플라스틱을 암이 있는 부위(자궁강 및 질강)에 설치하여 암세포에 근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수술 전이나 진행암에 주로 사용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상태,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진행하므로, 치료의 주기와 기간은 매우 다양합니다. 진행된 자궁내막암이나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그리고 재발된 자궁내막암에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호르몬 치료
호르몬치료는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경구 또는 주사제로 된 호르몬제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통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어렵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 또는 재발 자궁내막암 환자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 검사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양성일 경우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병기별 치료 방법

병기 치료 방법
1기 단순전자궁절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림프절절제술 - 자궁, 양측의 난소, 난관을 외과적으로 절제합니다. 경우에 따라 골반내의 림프절도 남김없이 절제하며, 림프절로의 암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부방대동맥림프절이라고 불리는 복부대동맥 주위의 림프절도 절제합니다.
골반 내 방사선 치료 및 단순전자궁절제술,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 수술과 방사선을 병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에 외부 방사선 조사를 합니다. 만일 암의 전이됐다면 골반과 복강 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하는 병용 요법 -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
방사선 단독 치료 - 방사선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인 경우 방사선 치료를 단독 요법으로 시행합니다.
2기 광범자궁절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림프절절제술 - 자궁, 양측의 난소, 난관을 외과적으로 절제합니다. 골반 내의 림프절은 계통적으로 절제하며, 만일 복부방대동맥림프절로의 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부방대동맥림프절을 신정맥의 높이까지 절제합니다.
단순전자궁절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 광범자궁전절제술에 따른 부작용을 피하기 위한 경우에 실시합니다. 만일 암의 전이가 나타나면 골반과 복강 내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 - 수술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거나 병소의 확산이 현저한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적으로 실시합니다.
3기 광범자궁절제술과 양측부속기(난소, 난관)절제술, 림프절절제술, 방사선치료 - 광범위한 자궁절제술과 양측 난관-난소절제술, 림프절절제술과 함께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강내 방사선 조사 및 외부 방사선 조사 - 수술 못하는 환자는 경우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는데, 자궁강 및 질강에서 조사하는 강내조사법과 신체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을 병용하여 실시합니다.
호르몬 치료
4기 환자에 따라 다르나 강내 및 외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병행합니다.
골반 내 출혈이나 분비물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경우 해결을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의 부작용


수술 범위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며, 복강 내 장기와 관련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한 부작용에는 급성 부작용과 만성 부작용이 있습니다. 

급성 부작용이란 수술 직후에 일어나는 합병증으로 출혈, 골반 내 염증, 장폐색, 혈관 손상, 요관손상, 직장 파열, 폐렴, 폐색전증, 임파낭종 등이 있으나, 수술법의 발전으로 인하여 최근 이러한 급성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만성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부전이 가장 대표적이며, 자궁절제술 및 자궁부속기인 난관-난소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수술의 범위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궁절제술 및 한 쪽 난관-난소 절제술
자궁을 적출한 경우에는 복강 내로 배란하며, 배란된 난자는 퇴화되고 흡수됩니다. 난소가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호르몬 기능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난소의 기능이 쇠퇴되기 전까지 폐경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호르몬 대체요법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면 생리가 없어지므로 생리 여부로 폐경을 판단할 수 없으며, 폐경기 증상 (안면 홍조, 빈맥, 불면, 우울증, 불안 등)이 나타나면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폐경 여부를 확인하고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양쪽 난관-난소 절제술
난자가 배출되지 않으며, 자궁이 있더라도 임신은 불가능합니다. 난소로부터 분비되던 여성호르몬도 없어집니다. 그 때문에 여성 호르몬 결핍 증상이 나타나거나 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의 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난소로부터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어깨 결림, 불안, 안면 홍조, 불면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증상의 강도,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기증이 없는 한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암 등으로 인하여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행할 수 없다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거나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서도 증상을 다소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욕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취미를 살려 여가를 즐기는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후 몇 주 내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부작용으로는 방사선을 조사하는 부위의 피부 건조 및 발적, 오심, 구토, 백혈구의 감소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 증가, 설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직장염, 방광염, 빈뇨, 배뇨 곤란, 혈뇨, 비뇨기계 감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질의 건조, 소양감, 작열감 그리고 질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와 관련된 질협착의 예방 및 완화를 위해 질윤활제나 확장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부작용으로는 간섬유화, 간기능 부전, 간경화, 신장기능부전, 소장의 유착, 폐색, 위축 및 흡수력 변화, 천공, 누공, 결장의 흡수력 감소 및 폐색, 직장 섬유화나 만성 직장염, 만성 방광염, 방광의 위축, 질궤양과 괴사, 방광-질 누공과 요관 협착의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이들 부작용의 관리는 암의 이해>치료>방사선 치료>부작용 부분에서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사용한 약물의 종류와 투여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빠르게 증식하고 분열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른 성장을 하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상 세포 또한 암세포와 같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항암제 투여 시 암세포 보다는 덜하지만 정상 세포도 손상됩니다. 정상 세포 중에서도 빨리 분열 증식하는 세포, 즉 골수에서 형성된 혈액 세포, 구강을 포함한 위장관의 상피 세포, 머리카락 세포, 그리고 난자를 만들어내는 생식 세포 등이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후에 빈혈이 오고, 백혈구 및 혈소판 수가 감소하며, 입이 헐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올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생식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들은 항암화학요법이 끝나면 대부분의 정상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하므로 점차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 시기는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 부작용의 자세한 관리법은 암의 이해>치료>항암화학요법>부작용 에서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


호르몬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제의 부작용으로는 체중 증가, 부종과 고혈압, 혈전성 정맥염, 얼굴 작열감, 식욕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내가 알고 싶은 암> 자궁내막암에서 부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가기>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4901&menu_seq=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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