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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건강한 휴가를 위한 여름 캠핑 Tip!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6. 29.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공기 좋고 물이 맑은 산이나 바다로 캠핑을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도 캠핑을 좋아해 1년에 3~4번 정도는 캠핑을 다녀오곤 해요. 준비할 것도 많고 짐도 많지만, 힘들어도 가게 되는 캠핑의 묘미가 있습니다. 자연 속의 탁 트인 공간과 칠흑 같은 밤 모닥불 앞에서 여유로움은 그야말로 매력적입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그 재미를 더해줍니다.

힐링과 낭만을 즐기러 가는 캠핑! 떠나기 전, 사소한 것부터 신경 써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게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건강한 휴가를 위한 여름 캠핑 Ti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날씨 캡처 


01. 날씨 확인하기
여름 휴가철에는 갑작스러운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과 함께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해,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야 하는 캠핑족에게는 날씨가 큰 변수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특히 장마전선과 함께 태풍을 동반하는 시기에는 캠핑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계곡은 물이 갑자기 불어나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campingfirst/1177620

 

원터치 텐트나 타프쉘 같은 스킨가 폴대가 약한 제품은 7m/s~10m/s 바람에 부러지거나 찢길 수 있다고 하니 떠나기 전 풍량을 꼭 확인하세요!

 

02. 음식물 보관, 섭취에 주의하기
냉장고가 없는 캠핑장에는 아이스박스에 음식을 보관합니다. 더운 날씨에 아이스박스에 넣어둔 음식들도 쉽게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재료는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얼린 물 등을 넉넉히 넣어 차갑게 운반, 보관하고, 고기나 생선, 과일, 채소 등은 각각 분리해서 포장해 보관해야 합니다.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고기나 생선을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씻은 뒤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실온이나 온도가 높은 자동차 안에 보관했던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민물 어패류, 생선 등은 반드시 잘 익혀서 먹고, 야생버섯, 야생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 말아야 합니다.

참고한 기사 : 냉장고 없는 캠핑장에서 식중독 피하려면?

 

03. 화상에 주의하기
캠핑장에서는 버너와 코펠 등을 이용해 조리를 하게 되는데요. 코펠 손잡이를 잡을 때는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바베큐 그릴, 모닥불 등 불을 피울 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불꽃이 튈 수 있으니 가까이 앉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뜨거운 것에 데였을 경우 비상약으로 응급조치를 하고, 화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04. 벌레, 모기, 뱀 주의하기
한여름 캠핑장에는 벌레, 모기, 뱀, 벌 등 도시에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위험요소들이 많습니다. 야외에서는 모기기피제를 미리 뿌려주고, 곤충에 물렸을 경우를 대비해 구급약품을 상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이나 나무 등에 스쳤을 경우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간지러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풀이나 나무, 해충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화장실을 갈 경우 랜턴을 가지고 주의를 살펴 뱀 등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 여러분! 이번 여름도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다녀오시길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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