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는 암성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암 환자의 여러 가지 소화기계 증상 중에서도 변비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 정반대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암환자의 설사증상에 도움이 되는 팁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설사는 약물요법을 받는 많은 환자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 중의 하나로, 물과 같은 변을 하루에 3~4회 이상 보는 경우를 말합니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몸무게가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설사가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지사제를 2알씩 4시간 간격으로 하루 8알까지 복용하고 그 후에도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설사의 증상은
복부통증, 쥐어짜거나 누르는 듯한 통증, 회음부의 불편감, 그리고 변 실금등을 포함합니다. 조절되지 않은 설사는 탈수, 전해질불균형, 신장기능부전을 유발하여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중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성설사는 | 24-48시간내에 감염성 요소, 약물,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7-14시간 내에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 |
만성설사는 | 2-3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불명확한 원인, 질병, 치료와 관련해 조직에 손상을 받은 경우나 정상적인 신체 기능에 방해를받아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설사가 심해서 기운이 하나도 없는 경우, 나의 배변 상태를 체크해보세요!
설사 시, 나의 배변 상태 Check List
*평소 배변은 얼마나 자주 하나요?
*지난 하루동안 배변은 얼마나 자주 했나요?
*배변 양상은 어떠한가요?
*설사 시 동반되는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예, 복통, 위 경련, 더부룩함, 오심, 구토, 열감, 혈액이 섞인 설사 등)
*지난 이틀 동안 수분과 음식물은 어느 정도 섭취했나요?
*지난 2~3일 동안 복용한 약물은 무엇이었나요?
*설사로 인해 체중이 감소했나요?
*설사가 있을 만한 다른 질환 즉, 게실염, 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있나요?
설사를 조절하기 위한 식이지침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
- 급성 설사 시에는 장을 쉬게 하면서 설사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보리차와 맑은 유동식을 마시기
- 장이 약해져 있으므로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기
- 금기가 아니라면 염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하기
(염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 예: 스포츠 음료, 육수, 바나나, 토마토, 복숭아, 살구, 으깬 감자 등)
- 장을 자극하거나 가스를 생성시키는 음식 은 피하기
(장을 자극하거나 가스를 생성시키는 음식물 예: 콩, 생야채, 생과일, 옥수수, 양배추, 탄산음료, 강한 양념이나 카페인 음료(커피, 홍차) )
- 신맛이 나거나 매운 음식같이 장을 자극하는 음식 피하기
- 기름진 음식이나 거친 섬유질이 많은 채소, 딱딱한 식품과 같이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기
- 우유와 유제품을 먹을 때에는 우유에 있는 유당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기
- 설사가 심한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기
- 많은 양의 후식은 피하기
- 실온 온도의 음식 섭취하기
- 갑작스런 짧은 설사일 경우, 다음 한나절 동안 맑은 유동식만 섭취하기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설사의 경우
- 묽은 변이나 물과 같은 설사는 치료를 시작한지 2주일이 지나 나타납니다.
- 치료가 되지 않으면 허약감(기운없음), 체중감소, 피부궤양, 영양부족을 초래합니다.
- 설사를 조절하기위한 방법에 대한 교육과 간호사나 의사에게 상담을 해야 하는 시기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 고섬유질 식이, 지방식, 기름진 후식, 장운동을 항진시키는 매운 후추, 카페인 함유 음료, 알코올은 피합니다.
- 의사가 금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2L의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설사, 이럴 땐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 설사의 양상이 물과 같은 경우
-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 혈액이 섞인 설사를 하는 경우
- 설사가 있으면서 38℃ 이상의 열이 동반되는 경우
원문에서는 이밖에도..
설사 후 항문 주위의 피부관리와 설사로인한 통증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원문 페이지를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 암환자 생활백서 > 암환자의 증상관리 중 설사에 도움이되는 방법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가기 >www.cancer.go.kr/lay1/S1T400C408/content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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