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정보/암정보,치료법

췌장암 수술 후 생활원칙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5. 4.



글의 출처: 대한암협회_ 대한 암 매거진 2016년 9월호 발췌

글: 서울학교 감담췌외과 김선회 교수님



췌장암 수술 후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췌장의 기능을 이해하고 있어야 된다. 췌장에는 소화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 췌장액을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기능 (외분비 기능)과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비롯한 몇 가지 호르몬을 혈관 내로 분비하는 기능 (내분비 기능)의 있다. 췌장액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 중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우리 신체 조직이 당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혈당을 낮추게 하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췌장에 병이 생기면 소화 효소 배출이 저하되어 섭취한 음식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의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영양 상태가 악화되고 체중이 감소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내분비 기능 장애로 인한 혈당 조절 장애가 발생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췌장암 수술 후 영양관리를 잘 하는 것은 수술 후의 회복을 도와주고 수술 후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상의 삶의 질을 유지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도 수술이 다를 수 있고 질병의 상태, 평상시 건강 상태, 회복 정도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관리가 다를 수 있어서 각자 담당 의사나 영양사에게 별도의 자문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관리 지침을 따르게 되면 무난하다.


췌장암 수술 후 생활 원칙 

​ 췌장암 환자라고 해서 특별한 건강관리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흡연이나 고지방식 등 췌장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을 멀리하고 금주해야 하며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충분한 영양섭취는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별히 멀리해야 할 음식도, 특별히 가까이해야 할 음식도 없어서 무엇이든 골고루 맛있게 먹는 것, 즉 균형 잡힌 영양의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민간요법이나 건강식품은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기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췌장암 수술 후 혈당 조절

췌장암 환자들은 수술 후 인슐린 분비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므로 당뇨가 나타날 수 있다. 당뇨는 혈액 내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인데 신체 내에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당 체크가 필수이며, 심한 경우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하므로 담당 의료진을 통한 처방을 받고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식이 요법을 해야 한다.




원문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췌장암 수술 후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와 운동종류

- 지방변이 관찰될 때의 대처하는 법


지방변이란.  변으로 소화되지 않은 지방이 나오는 것을 지방변이라고 하며 배변 후 기름기가 물에 뜨는 것을 볼 수 있으면서 심한 냄새, 무른 변 양상을 띄는 것이 특징.



다음 포스팅에서는 췌장암 수술 후 식사지침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