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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복막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11. 6.

 

이번달에 소개드릴 암정보는 조금은 생소한 이름인, 복막암입니다. 
복강을 둘러싼 얇은 막 조직인 복막! 단순히 배 안쪽에 막이 하나 덮여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장기를 감싸고 있다는데요?! 

그 얇은 복막에서도 암이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참고해보세요!  복막암의 정의와 관련 통계 hyperthermia.tistory.com/974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복막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입니다. 

 

복막암의 위험요인 = 난소암의 위험요인과 유사

 

복막암의 위험요인 
복막암의 원인은 난소암의 원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난소암으로 알려진 난소상피암의 위험요인으로는 BRCA1이나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여성에서 복막암의 위험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양성 질환으로 양측 난소를 절제하거나, 예방적으로 양측 난소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난소상피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에게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려되고 있는 난소상피암의 관련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란
• 유전 요인,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기왕력
• 환경요인
여러 연구를 통해 고려되고 있는 난소상피암의 관련요인들

배란
가장 크게 생각하는 위험 요인입니다. 일생에서 배란기가 많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난소상피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예를 들면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은 난소상피암의 발생 위험을 높힙니다. 미혼여성, 불임여성, 그리고 다(多)산부에 비해서 소(少)산부가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반면 경구 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복용하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난소상피암의 발생이 낮았다고 합니다.


유전요인,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 변화
대부분의 난소암은 유전적이지 않으며, 난소암의 5-10%만이 유전적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이상변화가 있을 경우 난소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며, 모친이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기왕력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적이 있는 여성에서 난소상피암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환경적요인
석면과 활석 및 방사선 동위원소에 노출된 경우도 난소상피암의 발생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석면이나 활석 분말입자가 자궁, 난관을 통하여 복강 내에서 복막자극을 일으켜 난소상피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복막암의 예방법
현재 특별히 권장되고 있는 예방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난소상피암의 예방법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암이라고 하면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성 복막암을 언급합니다.

난소상피암의 예방법을 참고하자면, 
1) 난소암은 성인 고형암 중에서 가장 유전이 잘 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이 난소암의 중요한 원인이므로 가계 유전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BRCA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는지 유전자 검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10-14% 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이 경우 딸, 아들, 형제, 자매에게 유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가족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될 확률은 50%이며, 이러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유방암, 난소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피부암 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또한, 대장암을 앓았던 경우나 대장암 유전력이 있다면 해당 장기를 주기적으로 꼼꼼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일반적으로 출산 경험과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에서 난소암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검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최근에는 BRCA 돌연변이를 보유한 여성의 출산 계획이 종료되면, 예방적 난소난관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는데 이를 위험감소 난소난관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술적 경험을 통해서 난소암의 가장 흔한 조직형인 장액성 난소암이 난관(나팔관)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BRCA 돌연변이를 보유하는 등 난소암의 발병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위험감소 난소난관절제술을 시행하거나, 예방적 난관절제술을 시행하여 난소암의 발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난소암의 가족력이 강하게 의심이 될 때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전자검사를 고려하거나, 정기적인 검진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 내가 알고싶은 암 > 복막암과 난소상피암의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3989&menu_seq=3996

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3581&menu_seq=3589

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3581&menu_seq=3588


난소상피암의 예방법의 페이지에서는 예방적 난관 절제술에 대한 자세한 이미지와 설명이 소개되어 있으니 방문하여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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