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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세계 결핵의 날! 결핵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1. 3. 24.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입니다.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결핵의 발병 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되는 결핵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2010년부터 '결핵 예방의 날'을 지정, 관련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결핵의 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핵이란?
폐를 비롯한 장기가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결핵균이 몸속에 들어온 뒤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생기게 됩니다. 결핵균은 공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폐 조직에서 결핵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결핵이라고 하면 폐결핵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결핵균은 신장, 신경, 뼈 등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도 침입해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핵의 원인
결핵은 그 정의상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활동성 결핵 발생의 원인으로는 1년 이내의 최근 감염, 흉부 X선의 섬유화된 병변의 존재, 에이즈, 규폐증, 만성 신부전 및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위장 절제술 및 공회장 우회술(소장의 일부를 우회시키는 수술) 등의 수술력, 특정 장기이식 시기, 영양실조 및 심한 저체중 등이 있다고 합니다. 

결핵의 증상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며 객담(가래) 혹은 혈담(피 섞인 가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담은 객혈(피를 토하는 것)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보다는 대체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또한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 소실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식욕부진은 환자의 체중감소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폐결핵 환자의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폐, 흉막, 림프절, 척추, 뇌, 신장, 위장관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결핵의 치료법
결핵 치료를 시작해서 약을 복용한 지 2주 정도가 지나면 기침이나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결핵약은 효과적인 약의 흡수 문제 때문에 가능하면 하루 한 번 식전 1시간에서 30분 전에 모든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특히 결핵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핵약을 거르지 않고 매일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모든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결핵의 예방법
- 비씨지(BCG)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BCG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BCG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고 합니다. 특히 BCG는 폐결핵뿐 아니라 사망률이 높은 소아의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좁쌀결핵)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BCG를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결핵은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침할 땐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의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 결핵 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결핵 [tuberculosis, 結核]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결핵 [Tuberculo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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