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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육종의 진단과 진행 단계(골 종양&연부조직육종)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1. 10. 11.

골육종(골종양&연부육종의)의 진단

골종양 환자는 보통 촉진되는 종괴, 동통 또는 운동 기능의 변화를 호소하는 반면에 연부조직종양 환자는 동통이나 운동 기능의 변화 없이 촉지되는 종괴를 호소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속히 자라는 종양의 일반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연부조직 육종의 경우 상당히 커질 때까지 통증을 보이지 않다가  주위 신경 및 혈관 압박으로 인한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에 조그마하게 촉지된 종괴가 갑자기 커지거나 없던 통증이 생기는 경우 악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육종은 남녀노소의 모든 해부학적 위치에 예외 없이 발병할 수 있으나, 연령별로 호발하는 종양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발성 골종양은 10-20세에 발병하는데 골육종(osteosarcoma)과 유잉육종(Ewing's sarcoma)이 포함되며, 30-40세 이후에는 연골육종(chondrosarcoma)이 호발합니다. 연부조직 육종에서도 소아에서는 횡문근 육종이 가장 흔한 반면 고령자에서는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과 평활근육종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골육종(골종양&연부육종의)의 진단검사

골종양과 연부조직종양을 진단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혈액화학적검사 / 방사선학적 검사 / 조직검사 / 병리학적 검사로 구분됩니다. 


혈액 화학적 검사
혈청 칼슘(calcium)은 골 파괴, 탈석회현상이 진행한 다발성 골수종, 전이성 골종양에서 증가합니다. 혈청 알카리성 인산효소(alkaline phosphatase)는 골육종의 약 50%에서 증가하는데, 주로 조골성(osteoblastic)에서 증가합니다. 혈청 산성 인산효소(acid phosphatase)는 전립선암에서 증가합니다. 젖산 탈수소효소(lactic dehydrogenase)가 증가 시에는 골육종이나 유잉 육종의 재발이나 전이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청 단백은 골수종에서 고단백혈증과 골수종 단백 등이 증명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 - 단순 방사선 사진
골 병변이 염증성 질환인지, 종양 계통의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를 감별하는데 손쉽고 능률적인 기본 검사방법입니다. 방사선 검사는 최소한 두 방향 이상의 사진을 찍어서 체계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사진의 질이 좋아야 정확한 판독이 가능합니다. 동통은 다른 부위에서 방사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인접 부위를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 - 테크네슘(Technetium) 99m 골 주사(bone scan, 뼈 스캔)​
원격 전이, 도약 전이(skip metastasis)의 유무, 부분적으로 종양의 항암화학요법 후의 효과 판정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골주사로 종양의 활성도를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으나 골주사 검사에서 증가되지 않은 병변은 거의 양성이나 비활성의 병변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종양은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골수종이나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Langerhans cell histiocytosis)은 예외로 정상이거나 감소된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감별이 요구됩니다. 골주사는 대단히 예민한 검사로 단순 방사선 사진에 병변이 보이지 않을 때, 혹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전이된 부위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골주사는 골 전이가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전신의 골을 검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밖에도 골종양과 연부조직검사 진단에는 혈관 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의 검사법이 사용되며 각 검사별 진단에 대해  원문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사오니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골육종(골종양&연부육종의)의 조직검사
종양의 진단에서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정형외과 영역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술 도달법은 생검 시 부적절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천자검사(aspiration cytology)
연부조직 종양에서 어느 종양에서나 사용가능하며, 골종양에서는 피질골 밖으로 뚫고 나온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하며 침습도가 적고, 양성과 악성종양의 구별에 유용하지만 적은 검체의 채취때문에 진단이 불완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침생검, 절제 생검, 절개 생검 등의 방법과 이유에 대해 원문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사오니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골육종(골종양&연부육종의)의 병리학적검사

현미경학적인 검사 외에 면역조직화학검사, 전자현미경 검사, 세포유전학적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진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종합적인 방사선 검사 소견은 조직검사의 계획 수립이나 병리 의사의 진단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병리의사는 임상소견과 방사선 검사소견 그리고 수술의사의 소견을 종합하여 최종 진단을 수립합니다.

골육종(골종양&연부육종의)의 진행단계 (병기)
골연부 종양에서 병기의 결정은 병의 시기를 확실히 함으로써 예후를 예측할 수 있고, 이를 기초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치료센터에서 치료한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종양의 임상병기를 구분하는 에네킹(Enneking)과 미국 및 유럽 근골격계 종양학회(AMSTS, EMSOS) 및 국제사지보존학회(International Symposium of Limb Salvage, ISOLS)에서 권장하는 분류법 등으로 분류하여 병기를 나누는데요. 조직의 악성도, 해부학적위치, 원격전이의 유무 등등이 기준을 삼아 구분한다고 합니다.

원문에서는 자세한 표로 소개되어있으니 (사이트를)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에네킹(Enneking)은
단순 방사선에 나타난 병변을 판단하는데 꼭 필요한 네 가지 요소를 제시하였습니다.

 

첫째는 병변이 어디에 있는가? 장관골, 편평골, 손발의 단골에 있는지, 골간단인지, 골단인지, 골간부인지, 골수강 내에 있는 병변인지, 피질골 내에 있는지, 피질골 주위에 발생한 병변인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는 병변이 골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 골형성을 하는지 골파괴를 하는지, 골파괴 양상이 지도상(geographic), 침습성(permiative), 또는 충식성(moth-eaten) 골파괴인지 등을 살펴봅니다.

셋째는 골이 병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골 내막(endosteum)에 반응이 있는지, 있다면 그 정도는 어떠한가, 골막 반응이 있는지, 골막반응(periosteal reaction)은 어떠한 형태인가? 코드만(Codman) 삼각형인지, 햇살(sunburst) 양상인지, 양파 껍질(onion-peel) 양상인지, 잘 형성된 골막 반응인지 등을 살펴봅니다. 여러 층의 층상 비후를 일으켜 양파껍질(onion peel) 모양의 골막 반응을 보이는 종양으로는 유잉 육종, 골육종, 신경 모세포종의 골전이, 악성 골림프종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종양이 증식되어 근위 및 원위에 골막이 거상되어 생기는 코드만 삼각 골막반응이나 많은 침골(spicule)이 골피질에 수직으로 배열하여 머리빗 모양(groomed whiskers)을 나타내거나 방사성으로 배열하여 햇살 모양(sun burst appearance)의 골막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골증식이 왕성한 골육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넷째는 병변 내에 진단에 도움이 될 만한 특징은 무엇인가? 골 형성, 석회 침착, 갈린 유리(ground glass) 모양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성종양의 경우는 주로 단순한 골막 비후(hypertrophy)를 볼 수 있으나, 이 때는 골수염과 외상에 의한 것인지도 감별해야 합니다. 시간을 두고 찍은 방사선 사진을 관찰하는 것도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 육종 에서 부분 발췌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4781&menu_seq=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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