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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환자의 증상관리(4)감염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1. 10. 25.

암 환자의 증상관리 지난 포스팅
암환자의 증상관리(1) 구강증상 (구내염 외) https://hyperthermia.tistory.com/793
암환자의 증상관리(2) 소화기계 증상 (식욕부진 외) https://hyperthermia.tistory.com/871
암환자의 증상관리(3) 호흡기계 증상 (기침 외) https://hyperthermia.tistory.com/897

암환자는 다양한 암치료의 과정을 겪으면서 다양한 증상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암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환자의 감염

백혈구의 수명은 7~14일로, 중요한 기능은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혈액 안의 백혈구가 감소하면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나서 “몸이 으슬으슬 춥다” 등과 같이 오한을 느끼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가 감염으로 입원하게 되면 새로운 병원균에 대한 노출기회의 증가, 항생제의 추가사용, 입원기간의 연장 등으로 치료비용과 환자의 고통이 증가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 투여 스케줄과 용량을 조절해야하므로 성공적인 암 치료에도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손상과 사망을 초래할 수있습니다.

암 환자에게 발열의 주요 원인은 감염, 종양, 약의 반응이나 수혈 등에 의한 부작용입니다. (종양 세포는 발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암 환자에 있는 발열의 일반적인 원인이고 죽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의 가능성이 의심되는 분들은 호중구 감소증(백혈구 수치 감소)과 발열에 유의하여야 하며, 구강, 피부, 요로, 항문, 주사를 맞았던 부위나 조직검사 부위, 중심정맥관 삽입 부위 등에 발적이나 부종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또한 백혈구의 성장을 자극하는 주사나 감염을 위한 치료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Q. 감염이 일어나면 나타나는 증상은?

 

​- 구강체온이 38℃ 이상일 때
감기의 징후나 증상이 있으면 체온을 재십시오. 37℃면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높으면 열이 나는 것입니다. 체온이 38℃ 이상이면 의료적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20분 정도 지속되는 심하게 떨리는 오한이 있을 때
오한은 체온이 상승하기 전에 발생합니다. 오한이 있는 경우 오한이 끝난 후 체온을 재도록 합니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을 때
배뇨시 통증이 있는 경우는 주로 요로 감염이 있을 때입니다. 이런 종류의 감염이 있는 사람은 아주 적은 양의 소변을 봅니다. 또한 소변이 방광에 적게 찼을 때도 소변을 보고 싶어지므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6~8시간 동안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
만약 6-8시간 동안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소변을 보지 못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침을 하거나 흉통, 숨이 차고 호흡이 짧아질 때
폐렴이나 기관지염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정맥 카테타의 위치가 부어오르거나 발적, 고통 및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피부 발적이나 부종이 생긴 경우는 감염이 되었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은 상태라면 살짝 베이거나 긁히게 되고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밤에 식은땀 흘림, 구역질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또는 목의 뻣뻣함
이것은 뇌막염, 즉시 치료되어야 하는 신경계의 심각한 감염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감기 증상(콧물, 코막힘, 눈물이 날 때) 또는 목이 부었을 때
감염은 입이나 목에서 쉽게 생깁니다. 열이 없을 때에도 감기 증상이 있으면 알리십시오.

- 복부나 등 부위에 새로 생긴 통증이 있을 때
이러한 부위에 생긴 통증은 새로운 감염의 결과이거나 만성 감염이 퍼지면서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 치통
입 안의 농양 또는 감염된 잇몸이 치통의 원인입니다. 치과 치료를 하기 전에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수분 섭취가 너무 부족할 때
사람은 체온이 올라가면 몸에 필요한 수분을 잃습니다.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사람은 탈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중요합니다. 발열은 심한 피로를 유발하고 이는 수분 섭취를 더욱 어렵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갖고 있는 체온계가 의심스럽다거나 눈금을 읽을 수 없다면 새로운 체온계를 구입하도록 합니다. 디지털 체온계는 사용하기 쉽습니다. 의사나 간호사의 허락이 있기 전까지는 항문으로 재는 체온계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경우 체온계를 항문으로 삽입할 때 항문 속 직장 조직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Q.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사람들이 많이 집합된 곳 (대기실, 백화점등)을 피합니다.

- 감기나 염증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과일이나 야채, 날계란, 생우유를 피합니다. (익힌 식품, 살균 우유와 우유가공품만 먹습니다.)

- 개, 고양이, 새똥 등,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새장이나 개집깔개를 바꾸어주도록 합니다.

- 동물의 배설물을 깨끗이 치우고, 애완동물과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손톱, 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원문에서는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페이지를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Q. 병원에 방문해야하는 경우는?
- 항문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상처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 오한을 느끼거나 열이 38℃ 이상이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 예방주사와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오심, 구토, 설사가 있을때

-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있을때

- 배뇨시 쓰리거나 빈뇨, 뇨의 색변화나 냄새가 있을 때

- 구강내 궤양이나 흰색의 반점이 있을 때

- 감염 확산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씻기입니다. 손씻기 방법은 비누를 묻혀 10~15초간 손을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어냅니다.


원문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페이지를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 암환자생활백서> 암환자 증상관리 > 기타증상 > 감염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집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및 전문 보러가기 >> https://www.cancer.go.kr/lay1/S1T435C436/content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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