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환자의 증상관리(5)- 빈혈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1. 11. 1.

 

지난 포스팅에서는 암 환자의 감염 증상과 예방방법(https://hyperthermia.tistory.com/1143)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암환자의 또다른 증상인 빈혈에 대해 내용을 준비하였습니다.

 

암환자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이나 수술 시 출혈에 의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빈혈은 채혈 측정을 통해 중증도를 알게 되거나 혼절 등을 통해 증상을 알게되는 경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암환자에게 빈혈이 빈혈 관리가 왜 중요한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암환자의 빈혈

빈혈은 대부분의 암환자에게서 나타나며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빈혈은 적혈구 (혈액) 의 공급이 부족한 결과 몸에 산소의 공급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의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게 되면 함께 헤모글로빈 수치도 감소하게 되면서 몸에 공급되어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빈혈이 일어나게 됩니다.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12g/dL 이하일 때 일반적으로 빈혈이라고 합니다. ​

 

실상 환자의 빈혈은 경하거나 심하더라도 중등도이며 혈색소 값은 대개 7-11g/dl 범위내에 있습니다. 혈색소가 7-11g/dl 의 범위에 있을 때 반드시 빈혈의 증세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에 있어 기저질환의 증세가 주증세가 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기저질환이 폐를 침범하거나 발열이 있거나 신체의 소모가 심할 때는 빈혈의 증세가 심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피로와 허약감, 실혈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설사 또는 치질 등으로 인한 출혈 또는 실혈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알립니다. 때때로 암 환자들은 아프기 때문에 피곤하다고 생각하거나, 치료의 정상적인 과정 중의 하나로 피곤을 받아들입니다. 또는 암이 악화되어 피곤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피곤한지를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스스로 느끼는 피로 정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담당 의사에게 적혈구 수와 헤모글로빈 수치 확인을 위한 검사를 요청해야 합니다. 필요없이 심각한 피로감을 견딜 이유는 없습니다. 빈혈의 원인이 항암 치료 때문이라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처방을 받거나 적혈구 성장 촉진 인자 주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

 

암환자 빈혈의 원인

암 치료를 하면서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그리고 혈액소실량이 많은 수술을 하게 되면서 공통적으로 암환자에게 빈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 항암제는 빨리 자라나는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빨리 성장하는 세포에는 암세포가 있지만 정상세포들 또한 포함됩니다. 정상적으로 빨리 성장하는 세포들 중에 골수에서 성장하는 적혈구 또한 이 항암제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적혈구의 공급량보다 적혈구의 파괴량이 더 많아지게 되고 몸에 적혈구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빈혈을 경험하게 됩니다. ​

 

빈혈 관리가 중요한 이유

1. 환자들이 빈혈을 겪게 되면서 원하지 않는 다른 증상들 또한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피로감, 숨참, 그리고 활동량 감소 등이 동반되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기분이 쳐지게 됩니다 하지만 빈혈을 치료하게 되면 동반되는 이러한 증상들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빈혈은 의학적으로 수반되는 문제들의 원인이 되거나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예를 들면 빈혈은 심장이 무리하게 운동하도록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에는 스트레스가 가해지게 되고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심장을 공격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3. 환자에게 맞는 항암투여량, 스테줄을 결정하는데 지표로 빈혈수치가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

 

암환자의 빈혈 관리

받고 있는 항암 치료가 적혈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적극적인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가 적혈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의 여부에 대하여 담당 의사에게 묻고 대처 방법에 대하여 알아둡니다. 빈혈 관련 증상을 숙지하고 일지에 정리하여 진료 시 담당 의사에게 모든 관련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 심각한 피로나 허약함

- 숨 가쁨

- 혼동이나 집중하기 힘들어짐

- 핏기 없는 입술, 잇몸, 눈꺼풀, 손톱 뿌리, 손바닥 등을 포함한 창백한 피부

- 빠른 심박동수

- 춥게 느껴지는 것

- 슬퍼지거나 우울해지는 것 빈혈관련 증상의 예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 정기적인 혈액 검사 시에 적혈구 수와 헤모글로빈 수치를 점검하고 에너지 수준과 비교해 둡니다. (정상 헤모글로빈 수치는 남성14-18 g/dL, 여성 12-16 g/dL)

- 하루 일과를 조정하거나 가족 또는 친구들에게 일을 분배함으로써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 과도한 운동은 삼가도록 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합니다.

- 탈수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하루 6~8잔의 물을 마시도록 노력합니다.

- 어지럼증이 있을 시에는 운전, 아이 돌보기, 외출과 같은 활동은 주의를 요합니다.

- 누워있거나 앉은 자세에서는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침실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낮 시간 동안에도 의자나 소파에서 짧은 낮잠을 즐기도록 합니다.

 

원문에서는 빈혈치료의 이유와 방법 그리고 철과 엽산 보충식이 그리고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 함유 식재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니,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본 내용은 국가 암정보센터>암환자생활백서>암환자의 증상관리 에서 부분 발췌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전문보러가기>> https://www.cancer.go.kr/lay1/S1T440C443/contents.d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