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가 심한 사람과 같이 자는 것은 정말 괴롭지요. 정작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본인이 코를 심하게 고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자는 도중 숨을 쉴 수 없는 무호흡 상태가 반복되기도 해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잘 몰랐던 코골이에 대한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코골이 증상과 함께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저산소혈증으로 다양한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02. 음주는 코골이를 더 심하게 합니다.
술을 마신 날 코골이가 유독 심해지는 것을 경험해본 적 있으실 텐데요. 코골이와 음주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 전 음주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뇌에서 호흡 중추를 억제하기 때문에 상기도 근육의 힘이 약해져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03. 아동의 코골이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중년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코골이는 아이들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을 잘 때 코골이를 심하게 한다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동의 수면 문제가 일부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수면 부족은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지나치게 활발하거나 주의 산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동의 수면 부족은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ADHD를 가진 아동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04. 우주에서는 코골이를 하지 않습니다.
우주에서는 호흡기에 중력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코골이 등의 호흡 문제가 극적으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성층권 너머에서는 혀에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코골이의 원인이 해소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주 비행사가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면
코골이를 다시 시작한다고 하네요.
05. 코골이는 아기의 출생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코를 고는 임산부가 저체중의 아기를 출산한 위험이 더 높고,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일부 여성들은 임신 후 체중이 늘고 태아가 커지면서 복부와 기도를 압박해 코골이 증상이 생기는데, 협소해진 기도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6. 코골이는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코를 한번 골 때 80dB 이상의 소음 크기가 발생하는데 이는 승강장에 지하철이 들어올 때 발생하는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코골이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청력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청력에 예민한 유소아가 코골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돌발성 난청, 소음성난청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미국 건강 매체인 activebeat의 기사의 내용을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women/6-snoring-facts-that-may-keep-you-awake-at-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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