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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으로 인한 감정 다스리기(3) 죄책감, 외로움, 감사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3. 15.

미국국립보건원(NIH) 자료에 따르면, 암에 대처하는 방법 중 감정에 대한 부분 역시도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암이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암은, 기존의 감정을 더 강렬하게 보이게 할 수도 있고 매일, 매시간 또는 심지어 분에서 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결 후이거나 친구를 향한 것이든 가족 향한 것이든 마찬가지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암으로 인해 피어오를 수 있는 감정에 대해 알아둔다면, 환자 자신도 그리고 보호자도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암으로 인한 감정에 대한 컨텐츠를 여러 차례 나눠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 암으로 인한 감정 다스리기(3) 죄책감, 외로움, 감사


죄책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식으로든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다른 사람을 보면서 그렇지 못한 나 자신을 비난하거나 암을 유발하게 한 내 스스로의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에 대한 탓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감정은 암에 걸린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전문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린 걸까? 무슨 잘못을 했을까? 어떤 생활습관이 잘못된 걸까?라고 생각이 자꾸만 든다면, 어린아이들조차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세요.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외로움
암에 걸린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건강한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으로 자의적으로 거리를 두며 외로움이 찾아올 수 있고 당신을 아끼는 사람들은 암이란 병에 대해 그리고 암에 걸린 당신의 상태와 컨디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간 함께 해왔던 활동에서 배려라는 이름으로 거리를 두기도합니다.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 후에도 감정적 거리감이 드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결코 방치해선 안될 감정입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나와 맞는 활동을 시작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고 교류를 하는 것이 병으로부터 찾아온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사
암을 통해, 삶의 크고 작은 것에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행복함을 느꼈던 일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시간들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보내게 되기도 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가능할 때 당신에게 기쁨은 가져다주는 것들을 포용해보세요.

 


본 내용은 미 국립보건원 > 암 정보> 암과 감정들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v/about-cancer/coping/feelings#lonel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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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인한 감정 다스리기(2) - 두려움과 걱정, 기대, 스트레스와 불안, 슬픔과 우울증 https://hyperthermia.tistory.com/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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