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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 환자의 보호자(3) - 간병인, 몸 돌보기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7. 13.

미 국립보건원(NIH) 암에 대한 정보 사이트에서는 암에 대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간병인에 대한 내용도 
안내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콘텐츠를 준비해 소개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중환에 너무 바쁘고 걱정스러워서 정작, 환자를 보는 나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간병인,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세요. 간병인이 힘이 있어야 환자도 보살필 수 있는 것입니다. 

 


간병인, 몸을 돌보기

나의 건강과 관련된 병원 방문이나 검진 일정을 미루지 마세요-
나의 건강 검진이나 병원에 가야 할 일을 무작정 미루지 마세요. 중환에 있는 사람을 살피려면, 내가 건강해야 더 잘 보살펴줄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건강 상태에 따라) 병원에 가는 주기를 조절하고 복용약을 처방받게 된다면, 사정을 이야기해 더 많은 양의 약을 받을 수 있도록 담당의와 상의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의 징후에 주의하십시오.
스트레스는 다양한 감정이나 신체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간병인은 자신이 우울해져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수 있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식사를 잘 챙겨드세요-
잘 먹으면 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했거나 긴 진료 시간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쉽게 준비해 끼니를 챙겨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간편식을 선택하거나 끼니를 거르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간병인이 힘이 있어야 환자가 도움을 청할 때,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를 잘 챙겨드세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에 수면에 장애를 겪고 있다면 차분한 음악이나 호흡 명상 등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밤의 수면 양이 부족하다면 짧은 낮잠만으로도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수면 장애나 수면 부족을 겪게 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해보세요.
하루 중 적어도 15~30분간의 운동은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걷기, 계단 오르기, 달리기 그 어떤 것도 좋습니다. 나의 신체와 마음의 건강 모두를 챙겨주세요!

다음은 간병인이 자주 겪는 증상입니다.
- 피로(피로감)
- 면역력 약화
- 수면 문제
- 더딘 회복력 (상처가 잘 낫지 않음)
- (예전에 비해) 혈압이 높아짐
- 식욕이나 체중의 변화
- 두통
- 불안, 우울증 또는 기타 기분 변화

 

이 밖에도 새롭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일상의 변화는 간병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내가 아프거나 다쳐서도 환자를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놓아두시고 회복을 위해 노력하세요. 내가 집중적으로 회복하고 나서 암 환자를 살피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 내용은 미 국립보건원 > 간병인을 위한 팁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v/about-cancer/coping/caregiver-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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