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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환자의 보호자(4)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구성원을 위한 팁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7. 25.

미 국립보건원(NIH) 암에 대한 정보 사이트에서는 암에 대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간병인에 대한 내용도 안내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콘텐츠를 준비해 소개드립니다. 


암에 걸린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것은 정말 힘들 수 있습니다. 환자와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의 경우 환자를 보살피는 데 있어, 환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 걸음 뒤처져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곁에 상시로 함께 할 수 없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한 시간 이상 떨어져 사는 가족 구성원(보호자)은 대부분 전화나 모바일 메신저를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안부를 주고받는 데는 적합하지만 직접적인 필요를 요하는 상황에서는 대응하기 쉽지만은 않습니다. 진정한 응급 상황 외에도 장거리에 살고 있는 보호자는 상황을 전화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아니면 직접 방문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롱디(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구성원&간병인을 위한 팁! 

 

주변 연락처 확보하기
- (부득이하게 장거리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보호자의 경우) 환자가 위기 상황을 맞이했을 때, 대응해 줄 수 있는 호출 시스템이나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 목록을 만들어 두세요.
- 환자의 상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기관(사설 응급차 연락처, 지역의료기관) 연락처 목록을 만들어 두세요.
- 장거리 케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주치의에게 설명하고 주 치료 기간의 연락처(담당과의 응급연락처)를 확보해두시면, 전화 연락을 통해 전원 및 응급 대응 계획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환자와 함께 상세하게 기록해 두기
- 함께 병원에 갔을 때의 면담 내용이라든지 내가 환자를 대면했을 때의 상태 및 전화 통화 시 나눴던 환자의 컨디션에 대해 환자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세요.
이메일이나, 모바일 공유 앱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이러한 기록물은 응급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 보호자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방법 미리 알아두기
- 시간대에 상관없이 내가 즉각 반응할 수 있는 교통수단(자차 외)을 알아두는 것이 응급상황에 조금 더 빨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 많은 장거리 간병인은 환자에게 방문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이동보다는 대중교통수단이나 운전 대행 수단을 이용해 피로감을 관리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미 국립보건원 > 간병인을 위한 팁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v/about-cancer/coping/caregiver-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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