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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올리브의 종류와 용도 (지중해 식단에 필수템! 올리브를 알아보세요~)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8. 31.

지중해 식단에 필수로 들어가는 올리브와 올리브유. 올리브가 함유하고 있는 좋은 지방산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조절과 심혈관 건강 개선 그리고 암 예방에 좋은 올리브는 아무래도 외국에서 들여온 음식이다 보니, 그 종류와 쓰임을 다 알기 어려우실 텐데요. 피자에 들어가는 그 까만 거? 올리브유에 붙어있는 그 초록색 열매? 영화나 미드에서 나오는 마티니에 담가진 그 한 알! 로만 기억해오던 제가 여러분과 함께 알고자! 해외 건강 매체에서 다양한 올리브의 종류를 소개하고 있는 것을 옮겨와 소개 드릴까 합니다. 

알아보세요! 올리브의 종류와 용도!
올리브오일 타임즈( Olive Oil Times)에 따르면, 올리브는 약 6,000년 ~ 8,000년 동안 식탁에 올라왔으며, 그 긴 세월 동안 천 가지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지중해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1000가지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지중해에서 생산되고 우리 식탁에 등장하지 오래지 않아, 올리브는 까만 거랑 녹색만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쉽니다. 올리브는 처음에는 녹색이며 익으면서 검게 변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무엇이 있고 각 올리브 특징은 무엇일까요?

 

칼라마타(Kalamata) 올리브
칼라마타 올리브는 아마도 흔한 품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피자를 비롯한 여러 이탈리아 요리에 사용되며, 와인 바에서 볼 수 있는 치즈 보드와 스낵 플래터에 곁들여 나오는 올리브가 바로 칼라마타 올리브라고 합니다. 그리스 블랙 올리브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검은색보다는 짙은 자주색 띠고 있으며, 다른 종류와 달리 칼라마타 올리브는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절임으로 발효시켜먹거나 소금물 절여 먹는 품종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올리브 중에서 가장 건강에 좋으며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 칼슘 및 철과 같은 미네랄, 항산화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니수아즈(Niçoise) 올리브
Niçoise는 주요 올리브 품종 중 하나입니다. 니수아즈 올리브는 나무에 남겨둔 채 자연적으로 익혀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색으로 익도록 두었다가 수확해 소금에 절인다고 합니다. 큰 구멍이 있고 다른 품종만큼 과육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풍미가 좋고 다른 음식과의 조합이 좋아 샐러드나 해산물 요리와 함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니수아즈 올리브는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유독 해산물 요리와 더 잘 어울리는 올리브라는 평이 있다고 합니다. 

레치노(Leccino) 올리브
레치노 올리브는 수천 년 전에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재배되었습니다. 중세의 기록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올리브 중 하나로 이탈리아에서 재배되는 가장 오래된 올리브 품종 중 하나입니다. 다른 품종 대비 약간의 매운 향을 지닌 레치노 올리브는 오일로도 사용하고 빵이나 비스코티에 믹스하여 사용하기 좋으며, 샐러드 토핑이나 견과류처럼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인기가 식지 않는 품종이라고 하네요.

카스텔베트라노(Castelvetrano) 올리브
해외에서는 올리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카스텔베트라노 (Castelvetrano)로 시작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는 다른 품종 대비 염장 발효를 해도 과육이 단단하고 순하고 크리미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특히 와인과 치즈와 곁들여 먹는 것이 이 품종의 올리브를 즐기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시칠리아의 Valle del Belice 지역에서만 다라는 이 품종은 더운 낮과 밤의 온화한 기온을 가진 특정한 기후에서 자라나 카스텔베트라노만의 고유한 식감과 맛을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고달(Godal) 올리브
고달 올리브는 오일 생산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품종인데요. 다른 품종 대비 과육이 큰 것이 특징으로, (Gordal이라는 말이 "뚱뚱한 것"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씨알을 굵지만 기름 함유량이 극히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을 살려 고달 올리브 절임은 끝 맛이 기름지지 않아 애피타이저나, 타파스에 사용되며,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품종이라고 하네요.


피쿠알(Picual) 올리브
가장 대중적인 올리브 품종인 피쿠알은, 우리나라 올리브유의 원산지 표기인 올레산에서 많이 생산되는데요. 과육에 기름 함량이 높아 좋은 품질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생산에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피쿠알 올리브의 약 80%가 스페인 올레산에서 생산되며, 약간의 매운맛이 있어 노오란 올리브유의 풍미를 더해줘 우리가 기름으로 가장 많이 만나는 올리브 종입니다.


벨라 디 세리뇰라(Bella di Cerignola) 올리브​​
Bella di Cerignola 올리브는 다양한 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중에서도 붉은색을 띠는 올리브가 있는 것이 더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과육이 크지만 쫄깃한 식감과 버터 같은 풍미를 가지고 있어 모든 종류의 치즈와 간식으로 애용된다고 하네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 세리뇰라지역에서 생산되는 이 품종은 마티니에 곁들여 먹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베퀴나(Arbequina) 올리브
미국 캘리포니아 올리브 과수원의 78%가 재배하고 있는 아르베퀴나 올리브 품종은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올리브 중 하나입니다. 과육 자체의 맛도 좋고 오일 함량도 높아 올리브오일 생산에 적합하기 때문에 식객에게도 인기가 높지만, 올리브 나무도 잘 자라는 편이라 미국 과수 농가에서도 사랑하는 품종이며, 올리브 나무 중에서도 추위에 강한 편이고(영하 5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해요!) 올리브 열매의 색이 예뻐 실내 관목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가에타(Gaeta) 올리브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올리브 중 하나인 가에타 올리브는 칼라마타 올리브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의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고대 로마 시인 Virgil은 "Aeneid"에서 그것들을 귀중한 과일로 묘사하기도 하였고 중세로부터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수출품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중세부터 세계로 널리 수출되어 알려진 가에타 올리브는 샐러드 토핑이나 해산물 요리에 곁들여 사용하거나 소스에 섞어서 쓴맛과 짠맛을 더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타소스(Thassos) 올리브
Thassos 올리브는 유일한 재배지인 그리스의 Thassos 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얼핏 보면 다른 올리브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지만 염장 시, 과육의 표면이 쭈글쭈글하게 오그라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맛이 거의 없어 나무에서 갓 딴 열매로도 먹을 수 있지만, 염장 발효하여 먹었을 때의 짠맛과 함께 풍미가 올라가 대부분 염장발효하여 섭취한다고 합니다. 


 

피콜린(Picholine)올리브
프랑스 남부에서 재배하고 수확량이 매주 적기 때문에 구하기 어려운 피콜린 올리브는 약간의 꽃 향이나 과일향을 풍기는 풍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칵테일 올리브로 사용할 때 그 매력이 빛을 발한다고 하는데요. 재배지와 수확량의 한계성 때문에 피콜린 올리브를 만나게 된다면, 무조건 맛보거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피콜린 올리브의 대체재로는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나 니수아즈올리브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만자닐라(Manzanilla) 올리브 
Manzanilla 올리브는 가장 유명한 종류의 올리브 중 하나로 생과육 그대로 먹기 가장 좋은 올리브이며, 다른 채소와 블렌딩해서 먹기 좋은 품종입니다. 실제로 서양의 식료품점에서는 올리브 속을 빨간 피멘토(파프리카의 일종으로 체리 페퍼라고도 불리는 달콤한 맛이 나는 고추)로 채워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마늘, 허브, 심지어 감귤류까지 다양한 재료로 올리브 속을 채워 절여서 먹는다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올리브 바에 매력템이자, 항상 부엌에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라고 칭하기도 한답니다.


벨디(Beldi) 올리브
언뜻 보면 말린 푸룬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생김새를 지닌 벨디 올리브는 검고 쪼글쪼글한 외양으로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벨디 올리브는 모로코 요리와 문화의 필수 음식으로 기원전 4세기, 고대 그리스인들이 시칠리아를 통해 모로코로 전해왔다고 합니다. 때문에 모로코에서는 예부터 재배해왔고 벨디 올리브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소금물에 염장하는 다른 올리브와 달리 모로코의 벨디 올리브는 바다 소금으로 덮어 절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때문에 쫄깃한 식감을 띄고 다른 올리브보다 훨씬 짠맛을 내기 때문에 곁들임 음식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mashed에서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각 올리브에 대한 특징 및 설명에 대한 근거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URL을 방문해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mashed.com/649991/types-of-olives-and-what-theyre-used-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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