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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세계 신장의 날, 신장질환 암 발생 위험 증가의 요인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3. 9.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신장(콩팥)의 날'입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신장(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지정되어 신장병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신장의 날은 신장(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만성콩팥병의 합병증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세계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Kidney Foundations, IFKF)을 주축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06년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Are your kidneys OK?)’를 주제로 처음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해 해마다 전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콩팥에 대한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콩팥의 날 - World Kidney Day (건강 날날날, 박효순, 경향신문, 대한신장학회)

 


세계 신장의 날, 신장질환 암 발생 위험 증가의 요인

경증 내지 중등도의 만성 신장 질환(CKD)이 있는 사람들과 신장 이식을 받은 사람들은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22년 4월) 미국 신장 질환 저널(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비교적 덜 알려진 만성 신장질환의의 영향을 조명했습니다. 연구 저자들은 전통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만성 신장질환과 관련된 주요 건강 위험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암과의 관련성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토론토 대학의 신장전문의이자 이 발표 연구의 주 저자인 Abhijat Kitchlu 박사는 
신장 질환 환자의 많은 비율이 암에 걸릴 뿐만 아니라 특정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과 동반된 나쁜 결과도 발생한다는 사실도 언급되었으며,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사람에 비해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예후가 더 좋지 않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습니다. 
따라서, CKD 환자의 암 진단율과 사망 위험 증가를 다룬 이 연구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서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신장 질환과 암 위험 증가
Kitchlu 박사에 따르면 이 연구가 발표되기 전까지 만성 신장질환 환자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임상 데이터는 부족한 상태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CKD 환자의 암 발병률과 결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2007년~2016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환자의 의료 데이터베이스 기록을 사용해 연구 기반 연구를 수행하였고, 신장 기능에 따라(혈액 검사 데이터를 통해) 환자를 분류하거나 유지 투석 또는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로 분류하여 500만 명이 넘는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10~15%가 후에 암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암 발병 위험은 신장 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경증에서 중등도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CKD G3a로 특징지어짐)과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장 질환(특히 CKD 병기 G3a~4)이 있는 일부 환자와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는 특히 방광암, 신장 암, 다발성 골수종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경증 내지 중증도의 신장질환 환자는 신장이라는 취약 부위와 신장질환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문제 발생에 대해 집중 관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암 검진에 소홀한 면이 있어 암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암 예방 관리가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못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관찰/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경증 또는 중등도의 신장 질환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문제와 같은 다른 의학적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암 검진과 같은 일상적인 일은 더 건강하고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환자에 비해
뒷전으로 떨어지거나 우선 순위가 낮을 수 있습니다.

- 토론토 대학병원, 신장 전문의 Abhijat Kitchlu 박사 -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 논문을 접한 임상의 인터뷰에 응한 Northwestern University Feinberg School of Medicine의 신장 및 고혈압 책임자, Northwestern Medicine의 Susan Quaggin 박사는 "이 논문은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가 암 발병률뿐만 아니라 사망률도 증가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를 염두에 두어 환자는 신장 질환과 암 발생 위험성 이해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다른 우려스러운 점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신장 질환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의학적 합병증 발생 위험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신장 질환 위험 요인 이해
신장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는 인식할 수 있는 징후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것이 질병 진단을 받는 핵심 방법입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신장질환 검사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조기에 신장 질환 진단을 받으면 충분히 신부전증의 진행을 늦추고 결과적으로 관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많은 약물 있다고 하니 조기 진단받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신장 진환 검사를 받아보세요.

 

- 당뇨병
- 고혈압
- 신장질환 가족력
-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에 위험 요인]

유전력이 신장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혈압 조절, 건강한 혈당 수치 유지, 비만 예방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이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health.com/news/kidney-disease-cancer-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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