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BMI(체질량 지수)와 유방암의 상관관계

 

2021년 초 세계 암 연구 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이 지원한 연구 결과가 유럽 비만 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 됐습니다. 어린 시절의 높은 체질량 지수(BMI)가 노년(폐경 전후 모두에서)의 유방암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는 내용인데요.

이 연구의 제 1저자인 Jennifer Baker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연구의 결과가 주로 시사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BMI가 높은 만 7~13세 소녀는 훗날 폐경 전후 발생하는 유방암 발병 확률이 더 낮다는 것입니다. 체질량 지수(BMI)와 노년기 유방암 발병 확률과의 연관성이 모든 유형의 유방암과 연관관계가 있는지, 2차 성징(사춘기)이 시작될 때와의 연관성 여부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의 예비 결과는 BMI가 더 높은 7-13세 소녀가 나중에 폐경 전후 유방암 에 대해 더 큰 보호를 받는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현재 이러한 연관성이 모든 유형의 유방암을 볼 때에도 유지되는지, 그리고 사춘기가 시작될 때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발견에 있어 덧붙여 설명할 사항으로는 
 유년기의 체질량지수는 2차 성징 시작과 복잡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관성 일부는 서로 모순되는 측면이 존재하지만 한가지 가능성  있는 사실은 유방 조직 구성과의 관계입니다. 유년기 성장이 유방 구성과 유방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체질량 지수가 더 높은 소녀들이 더 낮은 BMI를 가진 소녀들에 디해 성인이 되었을 때, 치밀유방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치밀 유방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조밀하지 않은 유방조직은 유년기 낮은 BMI를 가진 것과 유방암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 발병에는 수많은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체질량 지수는 퍼즐의 한조각에 불과합니다. 유년시절 더 높은 BMI와 유방암의 발병 확률을 낮춰준다할지라도 이것이 어느 시기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여전히 전 생명체의 신체 사이즈에대한 전체적인 그림은 아직 미비하며, 아직짜지 대부분의 연구는 연구 참여자들의 (유년시절)기억에 의존하고 있기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연구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령대에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명확하지 않고 차이가 많은 부분을 차차 채워갈 기회가 많아질 것입니다. 

BMI와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은 무엇입니까?
이 연관성은 우리의 지식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 매커니즘은 여전히 추측에 가깝습니다. 호르몬의 급증은 사춘기 동안 유방이 발달함에 따라 일어나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옵니다. 체내 지방조직의 높은 수치는 염증과 에스트로겐, 성장 호르몬과 같은 성호르몬 수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년기 BMI지수가 높은 이들의)더 높은 수준의 지방조직은 유방 조직의 초기 차이를 유발하여 암에 덜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여성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메시지는 무엇이 있을까요? 

BMI는 유방암 예방에 관한 퍼즐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다른 일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중강도 이상의)꾸준한 운동 
- 알코올 섭취 제한
- 건강한 식이요법
- 모유 수유 

+++ 참고해보세요!

신체 활동과 운동은 암 예방 활동에 두번째로 꼽는 주요 사항입니다.
https://hyperthermia.tistory.com/344

암 예방 권고 사항에는 모유수유가 포함됩니다.
https://hyperthermia.tistory.com/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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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세계 암 연구기금의 글을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본문 보러가기>> https://www.wcrf.org/research-higher-body-mass-index-childhood-protect-women-against-breast-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