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일반적인 부작용과 대처법(6) 유당불내증, 유당 과민증, 음식 혐오

암 치료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릅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영양공급이 중요한 만큼 음식 섭취는 매우 직접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음식 섭취가 중요하지만, 드물게도 먹던 음식에 대한 과민증이 생기거나 거부감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갑작스레 발생한 음식 (섭취) 혐오감과 유제품 민감증을 극복/완화할 수 있다면 환자의 회복과 치료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암 치료와 회복관리를 위해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배포 자료인 Cancer Resource를 참고하여, 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부작용과 대처법에 대해 포스팅으로 정리/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암 치료의 일반적인 부작용과 대처법(6) 유당불내증, 유당 과민증, 음식 혐오

 

유당불내증, 유제품 과민증 
암 치료 이전에는 우유나 유제품을 마셔도 전혀 증상이  없던 유제품 과민증이나 유당불내증이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위 경련, 설사와 같은 증상이 수반된다고 합니다. 

 

 

 

칼슘 섭취에 가장 먼저 권유받는 유제품!  안타깝게도 갑작스레, 먹기 불편해 졌다면 참고해 보세요~
(암 치료 후) 유당불내증, 유제품 과민증이 갑작스레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 우유나 요구르트, 요거트 또는 치즈의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숙성된 치즈는 다른 유제품보다 과민증이나 불내증 증상 발현이 적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여러 가지 유제품 중에서도 특정 제품에서만 과민 증세가 나타난다면, 해당 제품만 피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Lacto-free(락토 프리), 유당불내증을 일으키는 유당을 제거 처리한 유제품을 선택해 보세요. 락토프리 제품을 주변에서 찾기 어렵다면 약국에서 캡슐이나 알약, 소량의 액체로 된 유당 제거 처리된 제품을 문의하여 구입해 먹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유제품이 아닌 음료와 음식에 칼슘 강화  표시를 찾아보세요! 이러한 보충제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담당의와의 상담을 통해 선택해 보세요. (단, 칼슘 보충제는 과잉 섭취 시 변비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무래도 유제품을 먹는 것이 힘들어졌다면,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루꼴라, 콜라드 그린과 같은 칼슘이 풍부한 채소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섭취량이나 빈도를 늘려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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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혐오증
암 치료 후 암 환자들은 특정 음식 섭취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그 음식을 피하게 되는 음식에 대한 후천적 혐오감이 생길 수 있는데요.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암 환자에게 음식 혐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아플 때 좋아하는 음식 섭취를 가급적 피하시고 기분이 좋을 때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혐오감이 생긴다면 심적으로도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음식에 대한 혐오감은 머지 않아 사라질 일시적인 증상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음식에 대해 거북함을 느끼는 시간 동안, 건강에 좋은 음식에 집중하여 회복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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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 국립 암 연구소(AICR)에서 발행한 CAncer Resource 자료에서 부분 발췌/편역 윤색 후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자료 다운로드▼
https://www.aicr.org/cancer-survival/treatment-t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