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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피곤하게 일어나는 이유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4. 25.

우리는 평균적으로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수면을 통해 피로가 풀리고 다음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합니다. 7~8시간 동안 잠을 잤는데 전날 밤만큼은 아니더라도 피곤함을 느끼시나요? 잠을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거나 피곤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잠을 잤는데도 피곤하게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볼까요?

 

1. 수면 관성(Sleep inertia)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무력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수면 관성이라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전과 비교하여 수면 후 최대 30분 동안 뇌의 혈류가 느려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졸린 상태가 15분에서 1시간 동안 지속되지만 수면 관성이 있는 경우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 관성은 일반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경우 더 오래 지속됩니다. 특히 수면 부족이 며칠간 계속되는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수면 관성이 빠르게 다시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치 않는 각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말합니다. 깊은 수면 중 깨면 수면 관성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해요. 수면 관성이 지속된다면 잠자리에 더 빨리 들거나 낮잠을 청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블루 라이트 노출
자기 전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다가 잠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휴대폰이나 태블릿 화면에서 나오는 불빛이 수면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휴대폰이나 태블릿에서 나오는 블루 라이트(청색광)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숙면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자기 전 뉴스, SNS, 웹툰, 유튜브 등을 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더 늦게 자게 되는 경험 해보셨을텐데요. 숙면을 위해 자기 전 1시간 전부터 휴대폰은 잠시 멀리 두고 잠을 청해보세요. TV를 켠 상태로 잠에 드는 경우도 숙면을 방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열악한 수면 위생
수면 위생이란 수면에 영향을 주는 침실 환경, 개인적이고 환경적인 요소, 일상적으로 하는 일련의 규칙 등을 포괄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침구류의 청결한 위생을 유지하고 취침 시간을 약간 조정하는 것으로도 수면의 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침대의 편안함 정도, 베개의 높이도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과도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체내에 흡수되면서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데 체내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 불면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잠이 안 와서 술을 마신다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술을 마시면 체내에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서 빨리 잠에 들게 하지만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각성 작용이 나타나 잠에서 더 자주 깨게 되고 수면의 질은 낮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수면 장애
수면장애는 수면 각성 주기에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불면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의 잠과 관련된 질병을 말합니다. 특히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밤에 잠을 푹 잤는데도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수면 중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진단을 위해 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6. 유전 요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인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런 다른 패턴은 유전적으로 미리 결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노력으로 어느 정도 패턴을 바꿀 수 있지만 타고난 리듬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prevention.com/health/sleep-energy/a40462114/wake-up-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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