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란트로(고수) 섭취의 건강 이점

고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채소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샴푸(비누) 맛이 난다는 특유의 향이 있는 녹색 허브입니다. 멕시코, 동남아, 중동 요리에 주류 식재료인 고수(실란트로)는 언뜻 보면 미나리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지역에서 매력적인 맛으로 선택하는 고수는 다양한 영양소도 가득하다는데요.  쌀국수에서, 똠얌꿍에서,  타코에서 그리고 부리토에서 만나고 있는 고수의 영양소와 건강상의 이점에 대해 알아보세요.

고수(실란트로)의 건강상의 이점

실란트로에 대한 몇 가지 잠재적 건강상의 이점을 시사하는 연구(제한적이지만 일부 증거가 있음)를 곁들여,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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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양소 공급원
음식에 색과 풍미를 더해주는 실란트로, 고수 잎 1/4컵은 비타민 K 일일 권장량의 16%를 제공할 만큼 풍부한데요.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에 따르면 비타민 K는 뼈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실란트로는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비타민A(일일 권장량에 5%) 및 비타민C(일일 권장량의 2%)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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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제 함유
Molecules저널에 2022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수는 항산화 성분이라는 중요한 화합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9년 Food and Function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염증을 줄이고 항노화를 돕는 항산화 성분인데요. 고수에는 특히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심장 건강에 도움
해외에서는 민간요법에 하나로 통증과 염증 그리고 위장 문제에 고수의 잎사귀와 같은 것을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를 근거로 실제 효용성을 밝히기 위해 과학적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2년,  Molecules의 연구에서는 고수의 높은 항산화 성분이 혈압과 심박수 조절에 도움을 줘 심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를 평가한 18건 중 단 2건만이 인간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이므로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고수 섭취를 약용의 효과라기 보다는 자주 곁들여 먹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정도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어려운 고수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이 가득한 고수는 특별한 단점이랄 것이 없는데요. 하지만, 우리 나라사람의 많은 분들이 비누 향, 샴푸 향이 난다고 말하는 고수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유전자적인 이유로 밝혀졌는데요.  2019년 Nutrients 저널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고수에서 비누 향과 맛을 느끼는 사람들은 후각 수용체 유전자인 OR6A2가 변형되어 고수 속 알데하이드 성분 냄새를 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화학 성분은 비누, 로션, 벌레 등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이러한 유전자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아니에요. 동아시아, a.k.a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율이 높고 고수의 소비가 많은 중동 등지에서는 발생 비율이 적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고수를 꺼리는 유전자 내용 출처 하이닥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69374 ]

냄새와 맛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은 고수를 먹을 때 실제로, 비누 향 맛을 느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수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을 흡수하는 데 좋다고 하는데요. 세척 등의 관리가 덜된 고수를 섭취해 식인성 박테리아 로 인해 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임신부, 65세 이상 노령층, 면역저하제들은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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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health.com/nutrition/cilantro-benef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