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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조용한 전염병, 외로움 (feat. 세계 자살 예방의 날)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9. 8.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란,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와 IASP(국제자살예방협회)에서 200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003년 공동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도 생명 존중의 정신을 함양하고 자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한국자살협회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2022년 자살예방백서(2020년 통계 기준)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거두는 선택을 하게 된 분이 1년 한해 1만 3,195명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선택의 동기에 있어서는 남녀가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요. 여성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이 동기였다면, 남성의 경우 10-20대는 정신적인 어려움, 30-50대는 경제적 어려움, 60대 이상은 육체적인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정신적인 어려움에 가장 밀접한 감정은 아마도, 외로움일 것입니다. 외로움은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언어로 표현되어 온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입니다. 

조용한 전염병, 외로움

여러 문헌과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가 없는 것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보다 건강에 더 위험하고 비만보다 치명적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흔히,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를 정서적 웰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치부하며 신체 건강에 미치는 심오한 영향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사회적 동물인 우리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면 감정적이나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으며,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신체적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2주 이상 지속되는 외로움은 고혈압, 우울증, 심장병,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뇌졸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여러 문헌과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가 없는 것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보다 건강에 더 위험하고 비만보다 치명적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흔히,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를 정서적 웰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치부하며 신체 건강에 미치는 심오한 영향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사회적 동물인 우리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면 감정적이나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으며,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신체적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2주 이상 지속되는 외로움은 고혈압, 우울증, 심장병,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뇌졸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Brigham Young의 심리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외로운 사람들은 조기 사망 가능성이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접촉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사람의 경우 (조기 사망의 가능성이) 29% 높고, 혼자 사는 사람들의 경우 32%로 증가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Brigham Young의 심리학 교수 Julianne Holt-Lunstad 박사는 ‘식이 요법, 운동, 영양 및 건강에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관리하는 것처럼 사회적 관계 또한 진지하게 동등한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질을 뜻합니다.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외로움은 자가 교정될 수 있지만 매일 외로운 사람들은 회복력이 떨어지므로 외로움이라는 감정 극복에 취약합니다. 이는  뇌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을 변화시켜 잠재적으로 사회 반응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타인에 대한 불신, 편집증, 정서적 고통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의 고독감, 청년의 어려움에 대한 화두들이 빠지지 않고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에 참고한 미국 prevention의 게재 글에 따르면 중년 (30~60대)의 시기가 외로움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시기라 연구의 대상으로 소홀히 여겨지지만, 이 시기에 맞이하게 되는 단기적 외로움 요인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30~60대에 우정을 쌓는 시간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자세한 사례와 설명에 대해서는 원문 페이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30~60대에 외로움을 맞이하게 되는 요인들
- 자녀 육아를 시작하며, 지속해왔던 관계의 단절을 경험
- 자녀의 육아와 더불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시기가 발생
- 부모님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것
- 직장에서의 은퇴
- 자녀의 독립에 의한 빈 둥지를 느끼게 되는 것
<출처: 미국 건강 매체 prevetion>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
- 오랜 친구를 찾아보십시오. 비슷한 시기에 찾아오는 감정적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택시 기사님, 가게 점원 등 30초, 잠깐의 대화도 긍정적인 기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 감사를 연습해 보세요.  당신의 삶에서 행운을 느끼게 하는 것들에 소소한 것들에 집중해 보세요.
- 운동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십시오. 둘 다 기분 조절과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합니다.
- 새로운 것을 배워보세요. 춤, 예술 또는 명상과 같이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것에 등록해 배워보세요. 적극적인 학습은 두뇌를 단련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원봉사.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는 사람들에게 목적을 부여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외로움을 잊게 만듭니다.


<상담전화 안내 문구>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prevetion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prevention.com/health/mental-health/a29873388/loneliness-epi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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