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월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일찍 찾아온 더위로,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살 수가 없어요ㅠㅠ
날씨가 더워지니 끓여놓았던 찌개도 하루만에 상해버려 버린 기억이 있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매년 여름이면 집단 식중독 발생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지요.
실제 식중독 사고 발생도 기온이 가장 높은 8월에 제일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펙트체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식중독 환자수는 35만6000명이었는데, 이 중 8월 환자수가 3만6000명이었다고 해요.
먼저 식중독의 정의부터 살펴볼까요?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품위생법 제2조제14항)
"집단식중독"이란?
2명 이상의 사람이 동일한 식품을 섭취한 것과 관련되어 유사한 식중독 양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Q. 왜, 특히 여름에 식중독이 유행하는 걸까?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이 큽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해요ㅠㅠ 여름철엔 여름휴가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세균이 더 쉽게 퍼져 식중독 사고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Q.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무엇일까?
식중독은 세균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72시간 이내에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다고 해요.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식중독이 발생한 뒤 1~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식중독에 걸린 뒤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면 탈수 증상으로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이라고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Q. 여름철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식품류는 무엇일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것은 다름 아닌 음료류라고 해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품에서 발생 한 곰팡이는 음료류(22.2%, 706건)가 가장 많았고, 빵 또는 떡류(16.8%, 535건), 즉석조리식품(8.6%, 282건) 순이었다고 해요. 음료는 냉장보관을 하고 개봉 뒤에는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특집 1탄으로 '왜 여름철마다 식중독이 유행할까?'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여름특집 2탄으로 '식중독 예방하는 여름철 식품 보관 방법'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장마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름철 냉방병, 열사병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서 올해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해요:D
해당 내용은 헬스조선 기사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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