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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임산부의 날, 임신 중 마음건강에 대하여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10. 10.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모자보건법에 의거 제정된 날로, 매년 10월 10일입니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이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다 보면 임산부 배려석을 한번씩 살펴보는데 붐비는 지하철 안에 임산부를 위한 자리가 비워져있을 때 임산부들이 배려 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예전보다 늘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물론 안 비워져 있을 때도 많지만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하철, 버스 등 임산부를 위한 자리는 비워두도록 해요:D​

축복 속에 찾아본 새 생명, 하지만 이는 여성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그로 인해 산전후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산전 마음건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임신 중에도 산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임산부들이 많은데요.

임신 중 4~23%의 임산부가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 지속적으로 의욕이 없고 불안감이 느껴지며 슬픔, 짜증, 식욕, 수면욕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주변의 시선과 기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산전 우울증이 지속되면 조산의 위험이 높아지고 아이가 저체중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산전 우울증 극복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 자기 관리 하기
평소 운동할 기분이 들지 않나요? 집 근처로 짧은 산책부터 시작해 보세요. 햇빛을 쬐면서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요가와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감정에 충실하기
임신은 축하와 선물로 가득한 행복하고 신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과 기대로 인해 강박적으로 산모는 우울해서는 안된다며 스스로를 방치하지 마세요. 자신에 감정에 대해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자주 표현하세요. 주변의 임산부나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공감받고 지지해 줄 수 있는 모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부정적인 생각 줄이기 
'만약 내가 아기를 떨어뜨리면 어쩌지? 내가 나쁜 엄마라면? 아이가 자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지?' 등의 걱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는 일로 불안과 걱정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사실이 아니라는 생각을 인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받으세요. 방치한다면 산후 강박 장애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치료를 고려하기
산전 우울증 및 불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언제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세요. 상담을 통해 여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산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중요합니다. 
힘든 부분을 주변과 이야기 나누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요청하세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shape.com/lifestyle/mind-and-body/mental-health-tips-before-during-after-pregn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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