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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카페인, 스트레스와 건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4. 2. 5.

음악과 커피는 국가가 합법적인 마약과 같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수능금지곡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붙을 만큼 귓가를 떠나지 않는 노래가 존재하고, '나는 이제 지쳤어요' 하면 땡벌~땡벌~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처럼 그만큼 중독성이 있는 노래가 있다는 이야기고 우리 모두가 노래를 사랑한다는 뜻일 겁니다. 아침에 카페인을 넣어주지 않으면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는 사람들이 오조오억명은 되지 않을까 (세계 인구는 80억 ㅎㅎ)싶고,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천불을 다스리는 영약처럼 느껴지고 따스한 커피 한잔은 소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위로처럼 느껴지는 생활 밀접형 중독물인 커피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은 비단, 커피만이 아니라 차, 콜라, 초콜릿에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가 스트레스 받을 때 커피나 차 한잔 혹은 초콜릿을 긴급수혈하는 이유는 그저 익숙하기 때문에 찾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기분과 활력과 관련있는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콘텐츠를 통해 카페인 섭취가 나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세요! 

 

카페인과 스트레스

 

소량~중간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에 활력을 생기고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실제로 가라앉았던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호르몬 으로 알려진 코티솔(코티졸, 코르티졸, 코르티솔)도 함께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코티솔 수치가 장기간 상승하여( 만성 스트레스 와 같이 )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고 카페인을 섭취하면 기분이 급상승했다가, 작용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기분이 급락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다시 기분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카페인을 갈망하게 되어
잠을 못 이루고 건강에 해를 끼치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 아데노신: 카페인은 몸을 진정시키는 아데노신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침에 커피한잔이 단기적으로는 정신이 번쩍 들지 모르지만, 나중에 수면 문제를 야기하는 이유입니다. 
  • 아드레날린: 카페인은 신체에 아드레날린을 주입하여 일시적으로 활력을 주지만 나중에 피로하고 우울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불안한 상태로 지내게 되고, 밤에는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 코티솔(Cortisol): 카페인은 신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체중 증가 , 침울함부터 심장 질환 및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기타 건강상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 도파민: 카페인은 시스템의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켜 흡사 마약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한다고도 설명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사라지고 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의존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카페인은 섭취 후 몇 분 이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여러 시간 동안 체내에 머물게 됩니다. 반감기는 개인차에 따라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카페인이 작용하는 시간 동안  신진대사와 흡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카페인은 깨어 있는 시간을 늘려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 시간이 단축되고, 수면 회복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다음날의 주의력 수준과 전반적인 건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약물인 각성제처럼 수면 단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한시적으로 수면을 지연해야 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음식에 대한 갈망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면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고 신체가 복부에 지방을 저장하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면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며 신체는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순환에 빠지게 되는데요. 또다른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달콤한 맛을 맛보는 능력을 손상시키고 설탕이 함유된 간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카페인은 혈당 수치를 높게 유지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할 수 있다고하는데요. 때문에, 당뇨가 있으시다면 식후 커피 한 잔의 루틴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 습관 같네요.

 

운동 전 마시면, 

카페인에 좋은점은 신진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신체가 지방을 약 30% 더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 전,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는 신체적 성능과 지구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운동 중 지방 연소 효과와 결합되어 실제로 운동을 향상시키고 적절한 시간에 섭취하면 더 나은 운동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의 작용이 사라진 후 코티솔 및 기타 호르몬 수치가 상승하면 되려 신체가 피로함을 느낄 수 있고 약하거나 중등도의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취약하다면, 너무 늦은시간에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섭취하더라도 수면에 방해되는 시간대는 아닌지를 고려해 드시는 게 좋습니다. 자칫하면, 운동해서 졸린데... 잠이 안 오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어요 +ㅁ+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verywellmind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verywellmind.com/caffeine-stress-and-your-health-314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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