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추! 24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이렇게나 푹푹 찌는데 아직 말복도 남았는데! 입추라니 놀라워서~~ 더위는 언제 가시는가!!! 하고 찾아보니
다가오는 견우직녀 만나는 날인 칠월 칠석의 전후로 밤에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가을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고 해요.
입추는 내비게이션의 "10m 과속방지턱이 있습니다."라는 안내처럼 곧 가을 온다! 의 싸인으로 알아두시면 어떨까 해요.
입추 기념, 24절기에 대해 알아보자면-
24절기란,
기후를 나타내는 기초로 1년을 태양의 황도 위치를 15º 단위로 구분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 농경에서 생활과 생산에 이용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24절기를 최초로 사용한 기록은 삼국시대에 백제가 중국 송나라의 원가력을 사용했던 것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계절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한국의 기후에 꼭 들어맞지 않자, 세종대왕님께서 태음/태양력과 관련된 역법을 만들어 우리 현실에 맞춘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세종대왕님의 매력의 끝은 어디입니까 ㅠ)
tip!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24절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실제로 농사에 참고하려면, 남/북부 지역에서는 절기의 기간을 조금 앞당기고 늦추어 반영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내용 출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텃밭강사 강의 참석 포스팅]
윤달의 의미
늘 윤달의 의미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요~ 음력 날짜가 계절과 차이가 많이 날 때는 계절과 맞게 조정하기 위해 윤달을 넣어 조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다음백과]
각 24절기의 구분과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계절별로 절기의 의미와 뜻을 살펴보았는데- 기후를 반영하는 의미에 걸맞게 각 계절의 시작이 명시되어있었고
입추에 심는 작물로는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는다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 식이정보 대한 포스팅인 만큼! 오늘의 끝맺음 글은 무의 효능을 준비했습니다.
입추에 심은 무는 무럭무럭 자라나 김장에 쓰이게 되는데요-
김장=겨울에 거두어들이는 무를 둔 표현으로는
'겨울 무가 맛있다'라는 말을 들 수 있지요.
무의 제철은 겨울이로구나!를 알게하는 표현인가 봅니다.
무의 효능
뿌리 식물인 무는 비타민A,C, E와 칼륨, 칼슘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화효소(디아스티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위와 장의 컨디션을 안정시키고 정상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환자식으로도 좋은 식재료로 쓰이기도 하고 위와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어 암 예방, 속 쓰림과 식체 그리고 숙취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무청(시래기)의 효능
한겨울에 야채 섭취가 부족했던 조상님들의 지혜로 볼 수 있는 시래기(무청을 말린 것)는 무의 또 다른 영양 덩어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래기(무청)에는 암 예방 성분인 인돌류,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함유되어있고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합니다. 또한 무청 100g 칼슘 함량은 무 뿌리보다 10배 가량 많다고 하니 그야말로 영양덩어리라 볼 수 있어요! 무청은 건조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3-4배가량 늘어나 소화에 좋아 특히 소화기암이나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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