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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불안과 카페인의 연관성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4. 2. 6.

하루에 한두 잔의 커피는 삶의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피로를 줄이고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루에 한 두잔의 소량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심리적 불안감을 높이고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면 카페인 섭취는 불안을 더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안과 카페인의 연관성(카페인이 불안을 유발하는 원인)

카페인의 자연적인 효과는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몸이 뜨거워지고 호흡이 증가하는 등의 불안증상에도 나타나는 많은 감각들을 자극합니다.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이 전하는 카페인 유발 불안의 일반적인 징후
- 불안
- 신경질
- 두통
- 땀
- 불면증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하루 400mg 이상의 카페인(커피 4~5잔)은 이에 민감한 사람들의 불안과 공황 발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체중) 이하 입니다. 

 

* 아메리카노(2샷 기준) 약 140mg~150mg / 에스프레소 1샷 약 75mg 이며 드립커피의 경우 1잔 당, 에스프레소 추출 카페인함량의 약 1.3배  약 98~180mg (약 200ml 잔이라면 98 / 아메리카노 섭취처럼 큰 잔에 마실경우라면 180mg 정도를 섭취한다고 추정할 수 있음)

** 카페인 함량순 콜드브루 > 드립커피 > 에스프레소 

 

Journal of Caffeine Research의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우리에게 모두 같은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카페인에 반응이 적을 수 있고 어떤 사람들은 매우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주로 유전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의 영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카페인을 더 느리게 대사할 수 있으며 이는 카페인이 체내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는 커피를 마신 후 불안감을 느끼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불안 발작이 있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아침에도 피곤함이 지속 된다면 카페인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불안이 계속 된다면 일주일 정도 카페인을 제거하고 불안 수준이 개선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면 단계적으로!!
카페인도 갑자기 줄이면 두통, 피로, 집중력 저하, 짜증 등의 금단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금단 증상을 피하기 위해 카페인 소비를 점차적으로 줄이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health.com/condition/anxiety/how-coffee-increases-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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