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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환자 식사법 '어떻게 먹느냐'의 중요성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8. 16.


내용 출처: 더캔서 암매거진 2017년 4월호 이병욱 박사님 칼럼



암 환자의 식사법 '어떻게 먹느냐'의 중요성


칼럼의 저자인 이병욱 박사님께서 진료 시, 암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원장님,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라고 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먹는 것에서 힘을 얻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식도락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음식을 즐기는 것이 문화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우리에게 먹는 것은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실제로도 음식은 우리 몸을 운용하는 에너지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을 얻었을 때 '잘 먹고 푹 자고'라는 것이 회복의 0순위인 것처럼 암이라는 중한 병이 닥쳐왔을 때도 '잘 먹는 것'은 본능 처럼 궁금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을까 에 대한 칼럼 저자의 답변은 명확합니다. 

1. 특별한 음식은 없으며,  가족과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서 즐겁게 식사하는 것이 보약이라는 점 

2. 음식을 먹더라도 천천히, 가공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것,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채소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재배한 것 (토종과 유기농)을 먹자는 것 

3. 한 숟가락만 덜먹으라고 하는 게 일반인들에게 권하는 식사라면, 만든 이의 정성을 생각해서 한 숟가락만 더 먹으라는 게 암 환자들에게 권하는 식사법 

4. 금식에 대한 견해는 분분하나, 암 치유에 있어 환자의 몸 컨디션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무조건적 금식은 곤란하다는 점 



그렇다면 "무엇을 먹을까"에 대한 의견은,  

암은 소모성 질환으로 많은 영양이 필요하기에 신선한 것으로, 무엇이든 골고루, 과하지 않게, 무엇보다 즐겁게 잘 먹을 것과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방출되는 과식이나 육식의 다량 섭취는 지양할 것을 제시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고민보다도 최우선 할 것은 '가족끼리 함께하는 사랑이 가득 찬 자리'라는 점입니다.  

암 극복의 동반자인 암환자와 보호자(가족)의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입으로 섭취하는 영양소보다도 더욱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칼럼의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칼럼의 전문에서는 식사와 같은 행위를 통해 암의 전염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 유전자를 비롯해 식이습관을 공유하는 가족은 예비 암환자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알 수 있사오니 본문을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전문보러가기 >  http://www.thecancer.co.kr/bbs/board.php?bo_table=health&wr_id=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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