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예시입니다.
오늘 소개할 암 관련 뉴스는 항암신약의 효용성과 재정 독성에 대해 다룬 기사입니다.
[메디컬 옵서버 6월 29일 기사 발췌]
항암신약, 비싼 만큼 효과는 있나?
고가의 항암 신약이 가격만큼의 효과를 발휘하느냐에도 문제를 제기하였는데요- 2005년 EMA 자료와 FDA에 2002~2014년에 새로 등록된 항암제를 통해 연장된 생존기간이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내지 못한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급여 대상 통과를 한 약재가 실제 생존율 연장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비소세포암 치료제인 엘로니팁과 같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전문 보러 가기>>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 idxno=103063
항암신약의 재정 독성의 해결방안은, 전 세계적으로도 환자와 의사에게도 굉장한 이슈라고 합니다.
기사를 통해 실제 생존율 연장에 효용성 있는 약품을 급여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것과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신속 승인해 오리지널 신약의 독과점적인 고비용을 견제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암/건강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유관 기사를 찾아보는 심정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정책 개선의 의지가 반갑기도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치료법이 다가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나날이 커져가기만 하네요ㅠ
[용어 정리]
* 재정 독성이란?
2013년 미국 듀크대학 S.Yousuf Zafar 교수가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가 겪는 재정 문제를 항암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것이다. 항암 신약 가격이 너무 비싸 환자가 제대로 사용할 수 없고, 국가의 보건 의료 재정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 뜻.
*제네릭 의약품이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제약협회에서는 ‘카피약’ 대신 제네릭을 공식 용어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생물의약품; 생물학적제제·유전자재조합의약품·세포배양 의약품·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등)의 복제약(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모방하여 만든 약품)을 뜻하는 말이다. 동등생물의약품 또는 FOB(follow-on biologics)라고도 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품목·품질을 지니며, 비임상·임상적 비교 동등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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