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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All about 아스파탐 (몸에 해로울까, 안해로울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4. 7. 11.

 

All about 아스파탐(Aspartame),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약 200배 더 달콤한 인공 감미료입니다. 1그램당 4칼로리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음료와 저칼로리 식품에 사용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칼로리를 줄이고 첨가당 섭취량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설탕과 같은 감미료 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스파탐과 아스파탐이 첨가된 식품 및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과 관련해 몇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뜨거운 이슈가 한차례 쓸고 지나갔습니다. 각종 언론에서도 심도 깊게 다룬 바 있고요. 이에 관련 기사 일부를 발췌해 소개함과 동시에 요약해 전하자면 '안전한 아스파탐은 여전한 식품 첨가물질이지만 섭취량은 다름 음식이나 첨가물과 마찬가지로 과유불급이다. IARC의 발표는 아스파탐의 효과를 과학계에서 다양한 연구결과와 IARC에서 그러한 판단을 내린 연구와 근거에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입니다. 

 

[기사 내용]
암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발암물질’로 알려진 화학물질의 섭취‧접촉‧흡입 등의 노출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발병 원인이다.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사실이 확인된 인체 발암물질의 노출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노력이 가장 확실한 암 예방법이다. IARC가 1970년부터 인체 발암성이 의심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발암물질 목록’(IARC Monograph)을 발행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IARC은 발암물질을 ‘1군’(인체 발암물질 126종), ‘2A 군’(인체 발암추정물질 94종), ‘2B’(인체 발암 가능물질 322종), ‘3군’(인체 발암비 분류 물질 500여 종), ‘4군’(비인 체 발암물질)으로 분류한다. 지금까지 1군 126종 2A군 94종 2B군 322종이 포함되어 있고 인체 발암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는 3군에는 500여 종, 인체 발암성이 없는 것이 확실한 4군에는 카프로락탐 1종이 포함되어 있다. IARC의 인체 발암성 분류는 ‘발암 강도’가 아니라 ‘발암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근거로 한 것이다. 그래서 1군이 2A나 2B보다 더 위험하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우리가 1군 발암물질의 사용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술(에탄올)‧담배‧젓갈(중국식)‧가공육‧석면‧햇빛‧방사선 등이 모두 1군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일상적인 노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암은 대표적인 ‘만성’(chronic) 질병이다. 복어독(테트로도특신)처럼 ‘급성’(acute)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인체 발암성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을 한 번 보거나 만지거나 먹는다고 당장 암에 걸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 발암성은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적‧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만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언론과 일부 전문가들의 요란스러운 경고는 절대 바람직한 것도 아니고 합리적인 것도 아니다.
동아사이언스 제로 음료 감미료 감미료'아스파탐' 발암성 '진짜 의미' 2023.07.04 기사 부분 발췌

 

 

All about 아스파탐,  왜 아스파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1965년 미국의 한 제약회사에서 위궤양 치료제를 개발하던 중에 우연히 발명된 아스파탐은 영양학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감미료가 되었습니다. 1981년 FDA(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 첨가물로 승인 후, 영양학적 가치가 없음= 열량(kcal)가 거의 없음이라는 특성 때문에 탄산음료, 사탕, 다이어트 식품에서 설탕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설탕이나 옥수수시럽과 같은 열량을 제공하는 당분을 대신하여 제로 칼로리 음료, 무설탕 제품의 단맛을 내는데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용하게 되었다고합니다. 


All about 아스파탐,  아스파탐이 몸에 해로울까요? ​
'답은, 해롭다는 과학적 증명자료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입니다.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개발 직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스파탐이 몸속에서 분해되어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트산과 같은 아미노산과 함께 소량의 맹독성 메탄올이 생성된다는 점이 주목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IARC의 아스파탐 분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미국에서 제기된 아스파탐의 안전성 문제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정 보를 입수하면서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나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FDA나 WHO의 입장 변화가 없는 상태이고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한국소비자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 결과'
한국소비자원 링크를 방문하시면 안전성에 대해 안전을 주장하는 이유와 해로움을 주장하는 양비론적 주장과 자료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아스파탐 논란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다운로드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All about 아스파탐,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아스파탐을 등록하기로 한 2B군이란 무엇일까요?
그룹 2B 발암물질은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이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나 섭취한다고 반드시 암이 잘생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제한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2B그룹으로 분류 예고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후속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과거 논란의 중심이었던 사카린과 같이 안정성을 입증받고 발암물질 논란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FDA는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제한된 증거를 바탕으로 아스파탐을 그룹 2B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반드시 암이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스파탐 함량이 매우 높은 식단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과도한 섭취로 인해 일부 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02,865명의 데이터를 포함하는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탐을 포함한 총 인공 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비소비자에 비해 전체 암 발병 위험이 1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K라고 불리는 또 다른 인공 감미료의 사용이 암 위험 증가와 가장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All about 아스파탐,  아스파탐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

​마이크로바이옴에 해를 끼칠 수 있음
12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는 아스파탐 섭취가 대조군에 비해 장내 미생물군을 크게 변화시키고 미생물군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면 위장 미생물군집 또는 장내 박테리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화관의 염증 유발 환경을 촉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연구인데요. 이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 됐을 뿐만 아니라, 아스파탐만을 가지고 한 시험은 아니므로 앞으로의 또 다른 시험 결과들을 기다려보아야 하겠습니다.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아스파탐과 기타 인공 감미료는 종종 설탕 대신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아스파탐 사용이 혈당 조절이나 최적의 혈당 수치 관리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주장하였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탐을 주기적 섭취하는 경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민감도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상충되며 아스파탐이 혈당 조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일부 증거에 따르면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는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인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2,888명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인공 감미료 음료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거의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또한 인공 감미료 음료 섭취가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반적인)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치매 위험과 관련이 없다고 전하였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8일 동안 아스파탐 함량이 높은 식단(하루 25mg/kg 체중)을 섭취한 참가자는 더 짜증이 났고 우울증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공간 방향 테스트에서 더 나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스파탐은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높이고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뇌의 취약성을 증가시켜 신경 행동 건강 또는 뇌가 감정, 행동 및 학습을 조절하는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음
103,388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최근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 섭취가 심장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아스파탐 섭취는 뇌졸중 위험 17%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공 감미료가 염증, 장 건강, 체중 상태, 혈관 기능 등에 미치는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All about 아스파탐, 아스파탐의 1일 섭취 권장량
미국 FDA에 따르면 아스파탐은 하루 체중 1kg당 50mg 미만의 복용량이면 안전하다고 전하였는데요. 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 전문가 위원회(JECFA)에 따르면, 1일 허용 섭취량을 40mg/kg으로 정한 바 있으며, 올해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 논란에 있어서도 허용 섭취량을 준수하다면 안전하다고 전하였습니다. 해당 기준은 체중 70kg의 성인이 (다른 식품을 통해 아스파탐을 전혀 먹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아스파탐이 200mg 함유된 제로칼로리 음료를 하루에 14캔 마시는 양이라고 합니다. 


All about 아스파탐, 아스파탐 섭취를 피하거나 제한해야 하는 경우!
페닐케톤뇨증(PKU)이 있는 사람은 아스파탐을 피해야 합니다. PKU는 신체에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유전 질환입니다. 아스파탐에는 페닐알라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PKU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평생 저페닐알라닌 식단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차적인 치료 옵션입니다. 

IARC가 아스파탐의 위험성에 대해 검토한 연구에서는 특히 간암의 발생 위험 증가를 주목했습니다. 
여전히,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만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 비만 환자, 제2형 당뇨병 환자 등 간암 발생 고 위험군이라면, 아스파탐이 첨가된 음식을 조금 가려서 드시는 건 어떨까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health의 내용과 한국소비자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의 부분 발췌와 윤색 작업을 통해 작성된 콘텐츠 임을 밝힙니다. 
미국 건강 매체 health에 게재된 원문 보러 가기> https://www.health.com/aspartame-7563748

추가로 참고한 기사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000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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