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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임신으로 인한 몸의 증상 (feat. 임산부의 날)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4. 10. 10.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된 날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이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핑크색의 임산부 배려석을 보셨지요? 초기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임산부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인데요. 임산부 엠블럼 가방고리를 착용함으로써 임산부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배려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들을 위해 비워두도록 해요:D

임산부란, '임신부+산모'단어가 합쳐진 말로
임신 중인 임신부와 출산 후 아기와 함께하는 산모 모두를 아울려 임산부라고 합니다. 



​가정을 이루는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인 2세 계획. 갑작스럽게 축복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결혼 준비와 함께 2세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컨텐츠는 임신으로 인한 몸의 증상입니다.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
당신의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임신의 증상이자 부작용이라 볼 수 있는 증상은 바로 집중력 감소와 기억력 감퇴가 있습니다. Mayo Clinic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와 삶의 변화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후기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면 부족과 같은 영향으로 인해 임신 중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가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체온 상승 (갑작스러운 발한, 홍조, 두근거림)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갑작스러운 더위(일시적인 체온 상승은) 임신기간에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호르몬 변화는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쳐 갑작스러운 발한, 홍조, 두근거림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며 대략 5 ~ 10 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메트로 디트로이트 산부인과위원회의 Andrea Eisenberg박사에 따르면, 여성이 분만 후 갑작스러운 호르몬 감소로 인해 산후 홍조와 땀을 흘리는 것은 더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후각의 발달
임신 증상으로 알려진 후각의 발달은, 임신 초기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증가에 따라 후각이 과도하게 자극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증상은 개인에 따라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출산 직전까지도 이어져 고통받기도 합니다. 특정 냄새에 반응하기도 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냄새(예를 들면, 비흡연자에게서 자꾸 담배 냄새가 느껴짐)에 대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시력 저하
임신 중 갑자기 시야가 흐릿한 느낌이 들거나 시력이 떨어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각막 부종, 안구 건조 등의 이유로 터널시야 현상을 일시적으로 격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임신성 당뇨에 의해 시력에 문제가 나타난 것일 수 있으니, 임신 중 눈이 너무 침침하거나 시력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면 검진 병원에 방문해 혈당검사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종 (특히 발 부종) 
임신 중 다량으로 분비되는 릴렉신 호르몬은 체내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느슨하게 만들어 출산 준비를 위한 몸 상태(골반 이완, 자궁수축 방지 등)를 만드는데요. 하지만, 이 호르몬은 관절을 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체액 저류를 유발해 몸이 붓고 특히 발의 부종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출산에 임박할수록 발이 부어 신던 신발이 맞지 않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하네요.

하지 불안 증후군
호르몬 변화 및 철분과 칼슘의 결핍으로 인해 밤중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쑤시고 때로는 경련이 일어나는 하지 불안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철분과 칼슘 보충제 복용이 이러한 증상을 조금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소 침착
호르몬 변화에 따라 멜라닌 색소 세포가 과잉생산되기 때문에 임신선(백선)이 흑선화 되어 배꼽에서부터 음모 부위까지 어두운 선이 점차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분만 후 천천히 소멸된다고 합니다. 흑선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에 의해 뺨과 코, 이마 등을 비롯한 얼굴에 기미가 늘고 간혹 부분별로 피부가 얼룩져 보이는 등의 색소 침착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치은염
태아가 뼈 성장을 위해 모체가 가지고 있는 칼슘을 대량 이용하게 되므로 엄마는 칼슘을 평소보다 더 늘려서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칼슘 섭취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구강 및 뼈 건강이 악화되어 치은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임신 초기 이후, 칼슘이 부족할 때 발생하여 구강 내 출혈 및 잇몸 염증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꼭꼭 칼슘 섭취량을 늘리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건강 매체 Activebeat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10-weird-and-wonderful-things-pregnancy-does-to-the-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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