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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가 널뛴다면, 체크해보세요! 콜레스테롤과 치매와의 상관 관계가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5. 2. 17.

 

콜레스테롤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고밀도 지질 단백질)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저밀도 지질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의 종류로, 저밀도 지질단백질(LDL)은 혈관벽에 달라붙어 정상적인 혈류를 방해하고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죽상동맥경화증을 형성할 확률을 높이고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은 심장마비, 동맥경화,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이러한 콜레테롤의 수치들은 심장 건강의 지표 역할을 하는데요. (참고: 콜레스테롤이 위험한 이유)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변화가 노인의 치매 위험 식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의 상관관계

 

무작위 임상 시험에 등록한 참가자의 시험 중 및 시험 종료 후 데이터를 사용해 연구한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Scientific Sessions 2024에서 발표한 이 예비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일관성 없이 널뛰는 양상을 보인다면, 향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약 10,000명의 연구 대상 중 3분의 1은 콜레스테롤 저하제(또는 스타틴)를 복용하고 있었지만, 추적 기간 동안 약물 복용을 시작하거나 중단하거나 약물 유형을 변경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이 연구의 대상은 백인 성인이 연구 표본의 96%를 차지했으므로 결과가 모든 인종의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참조해야 합니다.

 

<연구 내용 주요 요약>
모든 참가자는 치매가 없는 비교적 건강한 70대 성인으로 매년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니터링했습니다.
연구에서 처음 실시한 세 번의 콜레스테롤 측정은 각 개인의 지질 수치가 매년 얼마나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거의 6년간의 연간 추적 조사에서 509명의 참가자가 치매를 앓았고, 1,760명은 치매 없이 인지 기능 저하를 겪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안정된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동하는 사람들에 비해 치매가 발병하거나 인지 저하를 보일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그들은 총 콜레스테롤의 높은 변동(상위 25%)이 치매가 60% 증가하고 인지 저하가 23%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HDL이나 중성지방의 급격한 변동은 치매나 인지 저하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변동이 전반적인 인지 건강 검사 점수와 기억력 및 반응 속도와 관련된 검사에서 상당히 빠른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일 년 사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변화한 경우는 갑상선 이상이나 복용 약물의 영향 또는 상당한 체중변화와 같은 의학적 문제의 결과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의학적 요인이 없음에도 콜레스레롤 수치 변동이 급격한 보이는 연구 대상들에게서 치매 발병률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훨씬 더 많은 연구와 증거가 필요한 단계이지만, 운동이나 식단과 같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운동량 감소나 패스트푸드 소비 증가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의 또 다른 예로는 흡연, 스트레스, 알코올 소비와 같은 건강하지 못한 습관도 포함됩니다.

 

연구의 결론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치매를 제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치매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치매 위험 요인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콜레스테롤 변동성이 높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기초 연구입니다. 따라서, 인과 관계 확립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표본이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가공 식품을 줄인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 좋은 수면, 스트레스 관리, 담배와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심장병과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prevention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prevention.com/health/memory/a62967194/changes-in-cholesterol-linked-to-higher-dementia-risk-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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