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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언어적 학대는 성인이 되어도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5. 11. 19.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다음 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2012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제정되었고 이날부터 1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및 관련 부처의 주관으로 기념식과 순회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라고 전합니다. 

 

어린이를 그저, 가정의 노동력으로 생각해왔던 의식에서 벗어나 '소중히 여겨야 할 나라의 미래'라 전해주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기리는 것이 어린이날이었다면, 어린이를 어린이답게 자라나게 하면서도 안정적인 어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과 올바른 훈육일 것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훈육이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자칫하면 정서적, 신체적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내용이 바로, 정서적 학대에 해당될 수 있는 언어적 학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어린 시절 언어적 학대는 여전히 당신의 정서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모의 소리지르기와 위협'은 신체적 학대만큼이나 장기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어렸을 때 자주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인 말을 하는 부모님이나 보호자, 선생님으로부터 학대를 경험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 언어폭력의 후유증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으며, 분노, 우울증, 약물 남용, 자해, 비만 등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Science Direct 홈페이지 캡처화면


2023년 10월호 Child Abuse & Neglect: The International Journal 에 게재된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언어적 학대는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폭력적인 언행이나 위협적인 말투가 학대의 한 형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전하였습니다. 언어적 학대를 아동학대의 한 형태로 인식하는 것이 예방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트라우마 기반 접근법을 활용한 언어적 학대의 1차 예방에 '아동과의 언어적 의사소통 시 안전, 지지 그리고 양육의 중요성'에 대한 성인 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 시절 어른들의 언어폭력은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아이들이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았으며,
굴욕감을 느끼게 하고,
이는 평생 동안 지속되어 우울증 , 불안, 자살 충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 Shanta R. Dube박사, 노스캐롤라이나주 윙게이트대학교 연구원(위 연구의 제1 저자) -


연구 제1 저자인 Dube박사는 이러한 "숨겨진 문제"가 성인이 됐을 때,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감지하고 예방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언어적 학대는 다른 형태의 학대만큼 심각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언어적 학대가 왜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근거를 제시합니다.

-스탠퍼드의과대학 아동건강센터 Hilit Kletter 박사-

 


어린 시절 언어적 학대의 대부분은 부모의 탓이다

연구진은 아동 언어 학대가 현재 어떻게 정의되고 측정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총 149건의 양적 연구와 17건의 질적 연구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 성인에 의한 아동 언어 학대의 주요 가해자는 부모(76.5%),

- 가정 내 다른 성인 보호자(2.4%),

- 교사(12.71%)

코치와 경찰도 각각 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 시절 언어폭력의 영향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으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언어폭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약물 남용 위험 증가, 자살 충동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언어 폭력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치는 것은 가장 많이 측정된 아동 언어 학대의 유형입니다.

고함 소리와 비명은 가장 흔하게 기록된 언어적 학대 유형이었습니다. 언어적 학대를 판단할 때 소리의 크기만이 고려할 것이 아니라 '고함 소리의 의도, 전달 방식, 그리고 아동에게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전하였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동 학대는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정서적 학대, 방치의 네 가지 하위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 언어적 학대는 현재 '정서적 학대'로 분류됩니다. 

'내가 이렇게 훈육받았으니, 내 아이들도 이렇게 훈육해야지'와 같은 양육자의 마음 가짐을, 문화적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어린 시절 언어적 학대의 영향을 느낀 적이 있다면? 내가 어렸을 때, 이런 감정을 느꼈던 것이 현재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구나 하고 깨닫는다면 심리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어린 시절 언어적 학대를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가장 증거 기반의 심리 치료 유형은 인지 행동 치료(CBT) 권장한다고 합니다.

 

Shanta R. Dube박사는 신체적 및 성적 학대 가해자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개입이 크게 진전되어 이러한 형태의 학대가 감소한 만큼, "피해자의 '정서적 학대'만이 아니라 가해자의 '언어적 학대'에도 집중한다면, 아동기 언어적 학대와 그 결과를 예방하기 위한 유사한 조치를 개발할 수 있을 거이라 전하였습니다.

 

세대 간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은 어른들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받았던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받았던 상처를 자녀를 양육하며 함께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본문에서는, 언어적 학대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유형 그리고 해당 논문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학술적 분석과 치료 방향성 검토를 위한 내용을 함께 소개하고 있사오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원문 URL을 방문하여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everyday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everydayhealth.com/emotional-health/childhood-verbal-abuse-could-still-be-impacting-your-emotional-and-mental-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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