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암예방, 치료에 버섯이 도움될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8. 2. 5.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버섯,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지요. 

  

버섯은 채소의 일종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엄격한 구분에 따르면 동물성도 식물성도 아닌 "Fungus(버섯류)"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버섯은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장수 식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그 효능이 알려져 있지요. 

오늘날에도 버섯은 일반적인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암과 싸울 수 있는 항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버섯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버섯은 면역계를 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슈퍼 푸드 중 하나라고 해요. 

버섯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병원체에 노출된 인체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면역력 증강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버섯의 장쇄 다당류(Long-chain polysaccharide)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성분이라고 해요.  

버섯에는 단백질, 렉틴, 펩타이드, 락효소(Laccases) 등이 있는데 이들 역시 면역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버섯에는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C, 비타민 B 복합체 그리고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폴리 페놀, 셀리니움과 같은 항산화성분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버섯의 섭취가 많은 아시아에서 버섯과 암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중국 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한 결과  버섯 섭취가 암의 위험과 반비례한다는 결과를 나타냈고 한국 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도 유의적인 결과가 보여졌다고 해요. 

  

버섯 종류별 연구 결과를 살펴볼까요? 

  

01. 양송이버섯 

암의 화학예방적(chemopreventive) 특성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다고해요. 즉 아로마테이즈 활성(aromatase activity)과 에스트로겐 생합성을 억제하고 ER+(에스트로겐 리셉터 포지티브)의 증식을 방해함으로써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02. 잎새버섯  

실험실 연구에서 암 세포의 성장을 감소 시키고, 혈관생성을 저해하며 그리고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그러나 2009년 폐경 후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추출물을 사용한 결과 면역력 향상과 함께 저하도 보고되어 기대가 못 미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03. 표고버섯  

가장 보편적으로 생으로 혹은 건조해서 먹는 종류로 유방암 유발 쥐에서 종양의 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4. 영지버섯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캡슐로 혹은 분말로 섭취하거나 차로도 마실 수 있는 영지버섯은 암세포 증식과, 유착, 혈관생성, 이동, 침투 등을 저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와 함께 섭취 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여 호르몬 반응이 음성인(ER-/PR-) 환자에서 유착, 이동을 저해한다고 알려져있다고 해요. 

  

 버섯 종류에 따라서 연구 결과가 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직은 버섯의 섭취가 암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에는 다소 미습한 부분이 있어 더 많은 전향적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버섯은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음은 틀림이 없네요!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섭취하고, 가능하면 버섯을 익혀드셔서 맛도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D 

  

해당 내용은 대한암매거진월간암의 기사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