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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의 예방과 주의 환기를 위한 콘텐츠 그 여섯 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의 병기와 치료방법에 대해 안내 드릴 거예요~
전립선암의 병기
병기란, 암이 진행된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종괴의 크기, 수, 주위 장기 침범 정도,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전립선암의 임상 병기를 분류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의 구분은 해당 병기의 사례이며, 같은 기수더라도 개인의 병환의 따라 다양한 경우들이 있으니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기: 직장수지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지만 전립선비대증 등의 다른 질환 수술 시 절제된 전립선 조직에서 우연히 암이 발견 된 경우 혹은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아 시행한 조직 검사에서 발견된 경우로 전립선을 벗어난 증거가 없을 때
2기: 직장수지검사에서 암병변이 만져지나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3기: 직장수지검사에서 암병변이 만져지고 암이 전립선 피막을 넘은 경우
4기: 직장수지검사에서 암병변이 만져지고 암이 전립선 피막을 넘어 주위 조직까지 침범한 경우
전립선암의 치료
전립선암의 치료방법은 종양의 병기,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치료의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주치의와의 상의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방법은 크게 적극적 관찰요법과 국소적 치료, 전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국소적 치료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있고, 전신적 치료에는 호르몬 치료 등이 있습니다.
1. 적극적관찰요법
병의 진행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면밀히 추적 관찰하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70세 이상의 고령이면서 천천히 자라는 전립선암이 초기에 발견된 경우, 다른 중한 질환이 있어 치료 시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치료 효과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2.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하복부나 회음부를 통해 전체 전립선과 정낭, 정관과 같은 주변조직, 골반 림프적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로, 전립선과 주위 기관(정낭, 방광경부 일부)를 제거한 다음, 방광과 요도를 다시 연결해주는 치료방법입니다.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전체 전립선이 제거되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수술 경과 암세포가 전립선에 국한되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방사선치료
국소 전립선암에 대한 근치적 치료방법 중 하나로, 외부에서 전립선에 방사선을 쬐거나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넣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입니다. 전립선암 환자는 대부분이 고령이라 동반된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취 또는 수술에 의한 부작용 위험성이 없는 방사선 치료가 보다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또한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조직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시행하거나, 진행된 전립선암인 경우 암의 용적을 줄이고 암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는 약 6~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4. 호르몬 치료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서 주위 장기 또는 림프절, 뼈, 폐 등으로 전이되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국소적인 치료로는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둘 수 없을 경우 주로 시행하는 치료방법입니다.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므로 이 호르몬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기능을 억제시키면, 상당 기간 전립선암의 진행을 막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면 약 80~90%의 환자에서 임상적인 호전을 보인다고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는 전립선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니며, 약 1~2년 정도 경과하면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으로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비전이성 환자에게도 방사선 치료 및 수술의 치료 효과를 강화시키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함께 병합하여 시행하기도 합니다.
호르몬 치료 방법으로는 외과적 방법과 약물 주사 방법 그리고 경구용 항남성호르몬제를 시행한다고하니 자세한 내용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서 발간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 책자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과 냉동치료(cryotherapy) 등이 있으며, 항암제를 투여하는 병용제 치료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근치적 적축술을 보다 로봇 수술로도 진행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 내용은 대한 비뇨기 종양학회에서 발간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와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안내]에서 부분 발췌한 내용임을 밝히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http://www.kuos.or.kr/info/sub01.html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홈페이지 > 일반인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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