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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췌장암의 정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관련통계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4. 4.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90%이상이 진단 후 1년내 사망률이 높고, 진단 당시 수술 시기를 놓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췌장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에 대한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
췌장암의 발병요인과 예방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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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이(종괴)를 말합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췌관 선암을 말합니다.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가리킵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췌장암의 종류 

췌장에 생기는 종양은 수술적 절제로 치료가 가능한 양성 종양에서부터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악성 종양 즉 암에 이르기까지 유형이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낭성종양(囊性腫瘍), 이른바 물혹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은 악성 아닌 양성이지만 간혹 처음부터 악성이거나 진단 당시에는 양성이었다가 이후 악성으로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낭성종양에는 장액성과 점액성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 고형 가 유두상 종양, 그리고 림프 상피성 낭종과 낭종성 기형종(teratoma) 같은 종양이 포함됩니다.  악성 종양으로는 췌장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 선방세포 암종, 그리고 신경내분비 종양 등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췌장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몇 가지 위험요인이 밝혀졌거나 추정되고 있는 정도입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주목됩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었습니다.  

환경적 요인 가운데는 흡연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음주, 식이, 화학물질 노출 등이 췌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육류 소비와 음식물의 지방 함량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과일, 채소, 식이섬유소, 비타민 C 등이 췌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 역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예방법 

아직은 확립된 췌장암 예방 수칙이 없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이상 된다고 합니다. 

-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뿐 아니라 모든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쪽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세요. 

- 당뇨병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당뇨 환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직업상 췌장암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물질들에 노출되는 사람들, 즉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DDT)와 베타나프틸아민(β-naphthylamine), 벤지딘(benzidine) 등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자,  
금속 제조나 알루미늄 제분 종사자, 기계를 수리하거나 자르거나 깎는 작업을 하면서 관련 유체(流體)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의 노출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 췌장암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관련통계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1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췌장암은 남녀를 합쳐서 6,342건, 전체 암 발생의 3.0%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粗)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12.4건입니다.  

남녀의 성비는 1.1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3,359건으로 남성의 암 중 7위, 여자도 2,983건으로 여성의 암 중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1.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6%, 80대 이상이 18.7%의 순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7년 12월 발표 자료)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싶은 암에서 부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에서는 췌장암의 종류, 위험요인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바로가기>>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1/cancer/view.do?cancer_seq=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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