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인 오늘은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입니다.
매년 5월 21일로 둘=2, 하나=1의 숫자를 따와 둘이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의미로 제정되었다고 해요.
오늘은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가 함께 하면 좋을 운동과 대화법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할게요!
부부가 함께 하면 좋을 운동은?
커플 요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요가는 커플 운동으로도 좋은데요. 함께 호흡하며 교감하는 커플 운동은 혼자 하는 운동보다 효과가 더 높다고 해요. 서로에게 의지한 채 동작하다 보면 몸의 밸런스에도 도움이 되고, 함께해야 가능한 자세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는데 효과적이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친밀감과 애정지수도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플 요가는 서로에게 맞추고 상대방에게 의지해야 하는 동작들을 하면서 신뢰감을 쌓을 수 있고 심리적 안정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커플 댄스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커플 댄스를 추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는데요. 춤을 잘 추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못 추면 못 추는 대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마주 잡은 손에 행복을 느끼고 스트레스까지 날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플 댄스를 추면 행복을 느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엔도르핀이 활발해져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함께 커플 댄스를 배운다면, 동작을 익히고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 소모도 높아 즐거운 부부 취미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 자전거
날씨도 좋은 5월에 커플 자전거를 타보는 건 어떨까요? 다이어트도 되고 데이트도 하고 일석이조!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으로 하체의 근력, 근지구력 향상과 함께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산과 들로 풍경 좋은 곳에서 둘이 함께 바람을 가르며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세요.
건강한 부부 대화법
부부끼리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시나요?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전국 기혼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대화 시간 질문에 가장 많은 32.9%가 "30분~1시간". '10~30분'과 '10분 미만'이 각각 29.8%, 8.6%를 차지, 38.4%의 부부가 하루 30분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부간에 대화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부부 대화법도 중요합니다. 사소한 말마디가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제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한 것 같아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부가 되기 위한 대화법은 무엇일까요?
01. 서로를 존중하는 호칭 사용하기
서로를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한 대화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야", "너" 등의 호칭을 사용하게 되면 서로를 존중하는 말이 오가기 힘듭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존중과 애정이 담긴 "여보"나 "당신" 같은 호칭을 사용하거나, 서로 원하는 호칭을 정해서 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부부라면 호칭을 더욱 주의하시는 게 좋은데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가 하는 행동이나 대화를 그래도 듣고 따라 한다는 것 항상 유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2. 서로의 마음 공감하기
상대방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리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 상대방을 '공감'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식으로 했을 때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을지 생각하고, 상대방이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 뒤에 이야기해보세요.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에게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내가 이렇게 행동해서 당신이 이렇게 느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신은 지금 이른 기분일 거라고 생각해요"와 같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떤 기분일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거예요.
03. '나 메시지' 화법으로 대화하기
보통 상대방과 다투게 되면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거잖아!" 등의 상대방을 탓하고 질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대방을 주어로 질책하게 되면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은 비난과 추궁을 받는 느낌이 들어 방어 태세를 보이게 된다고 해요.
'나'를 중심으로 하는 '나 메시지'화법을 사용해보세요.
나 메시지 화법이란 나를 주어로 표현하는 것으로 "네가 ~했을 때, 나는 ~했다. 왜냐하면 너의 말(또는 행동)은 내 감정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처럼 말하는 것을 말해요. 이 방법은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진실한 마음과 감정을 드러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또 상대방에게 나를 더 잘 알릴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들의 마음을 정직하게 열 수 있도록 용기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가나다캠페인 공식 포스트 짝꿍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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