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에 내성이라도 생기면 어떡해, 아픈 것도 좀 참을 둘 알아야지"
약에 내성이 생길까 봐 고통을 좀 참아야 한다는 말은- 두통과 생리통 앞에서도 진통제를 움켜쥐게 만든 말이었어요.
기회가 생겨 의사선생님께 여쭤보았죠
"선생님, 진통제는 되도록 안 먹는 것이 좋은 건가요?"
돌아온 선생님의 답변은- 물론, 내성이 생길 만큼의 과 복용은 안되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의 통증이며 그에 따른 과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적정량의 진통제는 복용하는 것이 좋다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진통제는 마약성분이 없으니까 그런 거지!라며, 내 앞에 놓인 마약성진통제를 두고도 중독과 내성 그리고 약물 부작용 우려때문에 많은 수술 환자와 암 환자들은 아픔을 참아내는 분들이 꽤나 많다고 해요-
암성통증을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인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기사 하나를 소개합니다.
[쿠키 메디 뉴스 2017년 3월 15일 기사 발췌]
암 환자 마약성 진통제 인식개선 필요
(전문 생략..)
암성 통증 환자라면 우선 비마약성 진통제를 드셔보고 호전이 안 되면 의료진과 상의 후에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라며, “마약성 진통제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약을 바꿨을 때 내성이 생길 수도 있고 안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용량을 계속 조절하면서 복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다만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마약성 진통제가 장운동을 억제하기 때문. 인하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병건 교수는 “어떤 약이든 부작용은 있을 수 있는데, 마약성 진통제는 변비가 가장 대표적이다. 경우에 따라 졸리거나 속이 메슥거리는 오심, 구토 등도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암세포 전이 등 암 치료와 관련한 부작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남용으로 인한 사망 사례와 관련해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진이 처음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쓰거나 용량을 크게 올리진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건 아니다"라며, “펜타닐의 경우 요새는 빨아먹는 약도 있고 패치처럼 붙이는 약, 코에 뿌리는 약 등 다양한 종류로 나오기 때문에 통증이 극심할 때는 남용 우려보단 통증 조절부터 빨리하는 게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후략..)
기사 전문 보러가기> http://www.kukimedi.com/article/view.asp?gCode=01&arcid=439246&code=51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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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일 때는 남용 우려보다는 통증을 조절할 수 있게 현명한 진통제 사용이 중요하다는 기사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암성통증에 대한 글을 소개하며 오늘의 기사소개 마칩니다.
암성통증에 대하여(1) http://hyperthermia.tistory.com/31
암성통증에 대하여(2) http://hyperthermia.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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