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를 했다거나, 미칠듯한 과제, 격렬한 야외활동, 몰아치는 야근 혹은 불면증인 것도 아닌데...
자꾸자꾸 피곤하고 너무너무너무 피곤한 느낌이라면 혹시 다음과 같은 이유는 아닐지 한번 읽어보세요~
자꾸 피곤한 의외의 이유 7가지
01. 빈혈
항상 지친 느낌이 크고 때로는 수면 장애를 겪습니다. 또한 심박수가 빠르게 뛰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두통 등의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빈혈로 인한 피로는 적혈구가 부족해 폐로부터 공급받는 산소를 조직과 세포로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로렌스 코러쉬 교수에 따르면-
빈혈은 철분 결핍, 출혈, 내부 출혈, 류머티즘성 관절염, 암 또는 신부전증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의 월경 중 혈액 손실과 임신 및 모유 수유 중 여성은 철 결핍성 빈혈에 특히 취약하다고 전하였습니다.
02. 갑상선 질환
콜롬비아 대학 메디컬 센터 뉴욕 갑상선 센터의 공동 책임자인 로버트 J. 맥코넬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게 하므로, 자전거를 타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운동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항상 덥게 느끼고, 심장 박동 수 증가와 월경 주기가 짧아지고, 과도한 갈증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다른 갑상선 질환 중 하나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적은 활동을 해도 피로감, 집중력 상실, 근육통을 유발합니다. 부종으로 인한 체중 증가, (더운 날씨임에도) 항상 추운 느낌, 빈번한 월경 주기와 변비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03. 제 2 형 당뇨병
미국 당뇨병 학회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따르면, 신체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에너지가 없으면 당뇨병 환자는 가장 첫 번째 징후로,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제2형 당뇨병에 의한 증상으로는 항상 피곤함을 느끼는 것 외에 과도한 갈증, 빈뇨(소변이 자주 마려움), 배고픔, 체중 감소, 과민함, 시력 저하 등의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
04. 우울증
우울증이라는 질병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발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운이 없고 피로한 것처럼 축축 처짐, 수면과 식습관의 변화, 기억력과 집중력 장애, 절망감, 무기력증과 부정적 감정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과 수면장애, 기억력/집중력 장애 등과 함께 평소에 흥미 있던 것들이 무기력하게 와닿거나 흥미가 상실되고 나에게서 침착함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면, 의사 또는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울증에 대한 혈액 검사는 없지만 의사가 일련의 질문을 통해 식별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의 질병도 살펴봐 주세요.
05. 만성 피로(CFS: Chronic Fatigue Syndrome)
두통, 근육 및 관절통,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성피로증후군은 사실,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지치고 조금만 활동을 해도 쉽게 지쳐버리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며, 현재 나의 상태에 맞는 요법과 휴식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번-아웃(Burn-out)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내가 너무나 무리한 일상을 거듭해 지쳐버린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번-아웃이 지속된다면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고 열정적인 일상 뒤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 수면 무호흡증
'수면은 질보다 양이다!'라는 말은 수면 무호흡증 때문에 나온 말인 것만 같아요!
수면시간은 충분한 것 같은데 계속해서 피로감을 느낀다면 수면 무호흡에 의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 증상에는 수면 중 호흡이 잠시 중단되는 것(많게는 수십 번 수백 번도 호흡을 중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극심한 코골이 등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수면 무호흡증은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및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 등을 받고, 심각한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면 양압기 등의 처방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에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07. B12 결핍 또는 불충분
손과 발에 따끔거림, 기억력 저하, 현기증, 불안감, 눈의 피로감, 입맛 없음 등은 비타민 B12 결핍 증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12는 세포분열에 관여하고 DNA, RANA 혈액생성과 면역 체계 및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이를 먹을수록 B12의 흡수 능력이 저하된다고 하니 고령자와, 악성빈혈 환자, 위장관 수술 환자는 특히 B12가 풍부한 음식(소간, 대합, 굴, 고등어, 꽁치, 가리비, 연어, 메추리알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원문에서는 해당 증상에 대한 검사와 치료에 대한 안내가 함께 되어있으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Prevention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보러가기>> https://www.prevention.com/health/a20501661/why-you-are-always-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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