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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치매의 징후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9. 20.

 

9월 21일은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자 우리나라의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는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세계 전역에 있는 70여 개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을 대표하는 국제연합이다.

매년 9월 21일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며, 각국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은 각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는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건강 수칙 다섯 가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치매 위험을 줄이는 건강수칙 5
1. 심장을 돌보자(Look after your heart) 
2. 신체 활동을 하자(Be physically active) 
3. 건강한 식습관을 갖자(Follow a healthy diet) 
4.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자(Challenge your brain) 
5. 사회 활동을 즐기자(Enjoy social activity

치매 극복의 날 이란,
한국에서는 2011년 8월 4일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치매극복의 날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출처: 다음백과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Xs68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기억상실, 언어장애, 정신기능 진행성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의 원인 질환에는 약 70여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전체 치매 원인 질환의 약 50%를 차지한다. 그 밖에 루이체 치매,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과 정상압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등 치매를 발생시키는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1906년 독일인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의 이름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알츠하이머병의 첫 번째 증상은 아주 가벼운 건망증이다. 이후 병이 진행되면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기·쓰기 능력 등의 장애를 보인다.  결국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불안증을 보이기도 하고,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으며, 집을 나와서 길을 잃어버리고 거리를 방황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 World Alzheimer’s Day (건강 날날날)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8704&cid=58946&categoryId=58975

 

치매(알츠하이머)의 징후

글: Alzheimer 's Action Plan : Family Guide의 공동 저자: Lisa P. Gwyther

01. 기억 상실
특히, 노인의 경우 스트레스, 불안 또는 우울증으로 인한 건망증은 치매로 오인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기억 상실과 혼란은 노화의 정상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대화의 정확한 내용이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하라고 말한 것을 잊어 버릴 수 있지만 광고와 같이 짧은 찰나에 방금 일어난 일, 방금 말한 것을 잊는 것 또는  방금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반복적으로 말한다면 치매의 징후를 보이는 기억상실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은 반려견의 이름을 잊었다가 다음에 다시 기억을 해내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치매의 이한 기억상실 징후는 일관성이 없다는 것도 함께 알아두십시오. 이와 더불어 기억 상실이 심화된다면 저작 행위(씹는 것)나 섭취 행위(음식을 삼키거나 마시는것)또한 잊을 수 있다고 합니다.

02. 불안감과 심적 동요
치매를 앓고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근심과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주변을 돌아다니고 특정 장소에서 화를 내거나 세부적인 사항에 집착합니다.  불안감은 보통 두려움, 혼란감, 피로감 그리고  더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세계를 이해하려 노력하는데서 야기된다고 합니다. 겉보기에 원인이 없는 급속한 감정 변화와 명백한 이유 없이 급작스러운 슬픈감정은 치매의 또 다른 징후입니다.

03. 그릇된 판단력(결정력)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은 무책임하거나 바보스러울 정도의 부적절한 결정력을 보이기도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변화는 금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정적으로 매우 신중한 사람이 텔레마케팅에 관심을 보이며 터무니 없이 돈을 사용한다거나, 내야할 공과금을 내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예산관리나 숫자와 연관이 있는 생각이 엉켜버린다거나 계산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판단력이 흐려진 또다른 쉬운 예로는 날씨에 부적절한 옷을 선택해 입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04. 일상적인 작업수행의 어려움
늘상 해왔던 일을 완료하는데 시간이 더욱 소요된다거나 수백번 해본 일을 마무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치매를 의심해 보십시오.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는 방법에 대해 잠시 망설여지거나 생각을 골똘히 한뒤 움직이게 된다거나, 익숙한 장소(집)를 찾아가는데에 헤매는 기분이 들거나 장시간이 걸리게 된다는 것을 증상의 예로 꼽을수 있습니다. 

05. 물건을 맞지 않는 장소에 두는 것
냉동실에서 전화기가 나왔다거나, 양말 서랍에서 리모콘이 나온다거나 하는 일이 잦다면 치매의 강력한 징후 중 하나입니다. 건망증과 자연 노화 증상으로 연관짓기도 하지만 위와 같은 일이 빈번하거나 자신은 그 장소에 물건을 둔적이 없다고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화를 내거나 비난을 시작한다면 치매 검사를 강력히 의심해 보아야한다고 합니다. 

06.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스러움
안타깝게도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은 방향 감각의 상실하여 길을 반복적으로 잃어버리거나, 모르는 길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또한, 며칠이 지났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거나 계절이 변화했음에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간과 공간의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 치매의 징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식사 시간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 또한 잊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직후 다시 식사를 요구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07. 의사소통의 어려움
치매가 진행되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휘 어휘과 관련된 부분에서 곤혹감을 겪기 쉬운데요, 익숙한 물건을 잘못된 이름이나 부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는데서 그 징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점차 특정 단어를 지칭하는 대신에 "그거 있자나" 내지는 제스처에 의지하게 대화가 어려워 지게될 수 있다고 합니다. 

08. 반복적인 행동이나 언어 
치매를 앓게 된다면 불안감, 지루함, 환경에 대한 두려움, 친숙함, 편안함과 같은 감정을 느끼기 위하여 반복적인 질문, 단어를 말하는 것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다른 반복 행동으로는 서랍을 계속 열었다 닫았다, 여행가방을 쌌다가 풀었다와 같은 무의한 일을 하는 것을 보입니다. 이는, 생산적이거나 바쁜 일상을 느끼고 싶은 감정을 충족하기 위해 보이는 행동 증상이라고 합니다.

09. 회피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취미생활을 급작스레 그만둔다거나 자주 만나던 사람들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치매의 징후 중 하나일 수 있다고합니다.  뜨개질이라든지 하고 있던 운동의 규칙 등을 잊게 되는 경험 등을 하게되어 창피함을 느끼거나 상실감을 느껴 그동안 해왔던 취미 생활이나 사회 관계의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10. 동기부여 상실
9번의 항목과 관련이 있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약 40%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 활동과 취미에 대한 동기부여 상실은 기억상실 뿐만 아니라 우울감에 따른 증상있다고 합니다. 만약 가족 구성원이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TV만 보는 것과 같이 다른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다면, 우울증을 앓고 있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11. 운동 능력 혹은 감각의 상실
치매는 운동 근육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저의 사용이라든지, 신발 끈을 묶는 것 옷의 단추를 채우는 것 등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뇌의 손상이나 파킨슨 씨 병과 같은 다른 유형의 징후 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거나 의사와의 상담을 필요로 합니다. 

12. 망상과 편집증 
겉보기에 비합리적인 의심을 한다거나 환각이나 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험한 작은 일에 관해 편집하여 기억한 뒤 거짓된 믿음을 강요거나 남을 속이려 들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흔히 표현하는 "이 여자가 나 밥도 안주고 굶겼어" 멘트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네요 ㅠ)

13. 충동 억제 불능 
알츠하이머의 증상 중 하나는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길가는 사람에게 "맙소사 너무 뚱뚱해"라고 내뱉는 것과 같이 돌발 행동이나 저주나 논쟁, 협박 등을 일삼는 언어적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신체적 타격과 같은 물리적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원문에서는 이밖에도 수면장애, 어린아이와 같은 행동, 위생 행위 무시, 가족구성원의 불인정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설명하고 있으니 치매의 징후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원문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Health에서 편역,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보러가기 >> https://www.health.com/health/gallery/0,,20416288,00.html#loss-of-initiative-and-motivatio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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