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피부트러블

 

10월 10일인 오늘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된 날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이날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출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핑크색의 임산부 배려석을 보셨지요? 초기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임산부들이 대중교통 이용시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인데요. 임산부 엠블럼 가방고리를 착용함으로써 임산부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들을 위해 비워두도록 해요:D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튼살
임산부의 튼살은 호르몬의 변화, 수분의 변화, 탄력성의 변화 등에 의해 유발되는데, 보통 임신 4~5개월 정도부터 나타납니다. 복부에 빨간색 또는 자주색 선이나 띠로 나타나며 유전적 영향, 체중증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튼살은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살색이나 흰색으로 자국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임신 중 튼살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튼살 크림을 발라주고, 튼살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02. 기미·잡티
임산부의 70% 이상에서 기미나 잡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 과다하게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이 많아지고, 자외선 흡수량도 일반인보다 20배 정도 높아져 기미가 생긴다고 합니다. 임신성 기미는 보통 임신 3개월 정도부터 눈에 띄게 나타나게 되고 태양에 노출되면 기미와 잡티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임신 전보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03. 거미 혈관과 정맥류
거미 혈관과 정맥류는 호르몬 변화와 임신에 수반되는 혈액량 증가에 의해 발생합니다.
거미 혈관의 경우 얼굴, 목, 팔, 다리 등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인해 붉은 거미의 다리처럼 보이는 혈관 질환입니다.
정맥류는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자궁이 커져서 정맥을 눌러서 생기는데 통증을 동반하거나, 하지로 혈액 공급을 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 대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04. 피부연성섬유종(쥐젖)
쥐젖은 표피 세포와 콜라겐 등의 아교질 증식으로 만들어진 양성 피부 종양으로, 연성 섬유종이라고도 불립니다.
쥐젖은 비만, 임신, 노화 등으로 생기고, 유전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쥐젖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몸통 등에 생깁니다. 쥐젖은 치료하지 않아도 주변으로 번지거나 악성화되지 않습니다. 쥐젖을 제거 하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05. 임신소양증
임신소양증은 주로 첫 임신을 한 초산부에게 생기며, 심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심한 가려움과 배에 빨간 반점이 함께 나타납니다. 임신소양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혈액과 수분이 태아에게 집중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이 발생하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기존의 피부병이 임신으로 인해 재발하거나 악화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담즙관이 눌려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도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 성분이 있는 로션과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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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activebeat의 기사의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women/12-common-skin-conditions-during-pregnancy/?streamview=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