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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하품이 나는 이유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3. 23.

 

피곤하면 자꾸만 나오는 하품, 옆 사람이 하품하면 나도 모르게 하품을 하게 되지요. 
때때론 피곤하지도 수면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하품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하품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하품이란?

하품은 잠이 오려고 할 때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 동작으로 전신의 신근(관절을 펴는 작용을 하는 근육) 수축을 수반한 일종의 호흡 운동이라고 해요.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하품은 뇌에서 보내는 산소부족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 하품이 나는 이유는?

1. 뇌를 식힐 필요가 있다. 
하품은 보통 피곤할 때, 지루할 때 나오지만, 운동을 할 때도 하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가 하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합니다. 운동 중에는 호흡이 짧아지는데, 짧은 호흡으로 뇌에 산소량이 부족하게 되면 하품이 나오게 됩니다. 하품을 하면 뇌로 이동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하품 시 들이마시는 호흡으로 뇌의 온도를 낮추어 줍니다.

2. 추운 날씨에 더 하품이 나온다.
하품은 기후와 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보다 추운 날씨에 하품을 더 자주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머리를 차갑게 식히기 위해 하품을 하게 되며, 뇌로 찬 공기가 들어오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3. 뇌 크기가 크다.
왕립학회(Royal Society)에 의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더 무거운 뇌, 더 많은 뇌세포를 가진 포유동물일수록 하품을 더 크고 길게 한다고 합니다. 뇌 크기가 큰 사람일수록 하품을 크게 길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품은 뇌를 냉각 시키고, 대량의 공기를 유입시켜 뇌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의식을 깨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질병의 신호 일 수 있다.
지나치게 하품을 많이 한다면 잠이 부족하다는 의미를 넘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국립 보건원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하품은 불안, 심장 마비, 뇌졸중, 간질, 편두통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하품도 전염된다.
하품은 실제로 전염이 된다고 해요.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에 대한 친밀감이 높을수록 하품의 전염도가 높고 낯선 사람과 있을 때 하품 전염도가 가장 떨어졌다고 합니다. 즉 상대방에 대한 공감의 표시 혹은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같이 하품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미국 건강 매체인 activebeat의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6-surprisnig-causes-of-ya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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