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잭 푸루트 (고기맛이 나는 과일?!)

 

해외 건강 매체들을 들여다볼 때면, 비건(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이자 단백질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소개되는 '잭푸루트'가 궁금해서 준비한 오늘의 컨텐츠! 잭푸르트는 동남아 여행에서 스치듯 마주했던, 그 과일. 

멀리서 보면 두리안이랑 비슷한 외형에 얘도 냄새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향과 맛을 지닌 All about 잭 푸루트(잭 푸룻, Jack fruit)

잭 푸루트 어디서 날까? 어떤 과일일까?
가깝게는 하이난과 대만,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재배되고 있고 태국에서는 카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는 낭까 혹은 랑까, 베트남에서는 밋으로 불리는 잭 푸루트는 한 나무에서 매년 100~200개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실의 평균 무게는 4.5~11.5kg에 달하고 앞서 소개한 것처럼 최대 50kg에 가까운 것도 있다고 합니다. 

잭 푸루트 어떤 맛일까?
호불호 끝판왕이자, 한번 맛을 들이고 나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는 과일의 왕 두리안처럼 외형에서 강한 인상을 보이지만 과실의 맛은 생각보다 평범(?)하다고 합니다. 과실을 잘 익혀 먹기도 하고 설익었을 때도 섭취하며 생과육으로 또 말려서 먹기도 한다는 잭 푸루트는 다양한 요리에도 쓰인다고 하는데요.  ​

잘 익은 생 과육으로 섭취 시 섬유질이 많아 식감이 쫄깃하고 망고와 유사한 맛과 당분이 좀 있다고 하는데요. 생으로 손질하여 먹을 때는 수분감은 없고 끈끈한 성분이 배어 나와 손질에 능숙하지 않다면, 과일을 통째로 구매하기보다는 잘 손질된 것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설익은 작은 과육은 채소처럼 삶아 먹기도 하고 섬유조직이 질긴 편이라 결대로 찢어지는 조직감이 있어 채식주의자들은 고기의 식감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으로 조리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건조한 손질 잭 푸루트는 특유의 섬유질 느낌과 의외로 단백해 고기의 맛처럼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단백질이 풍부한 과일이라고 하네요)

물론 입맛에 따라 수분감이 적고 단백함처럼 느껴지는 향과 질긴 섬유질 때문에 고무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씨앗을 삶아 먹기도 하는데, 그 맛은 밤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잭 푸루트도 망고처럼 종류가 있어 노오랗고 달콤한 맛을 찾으려면 '허니 잭'을 고르셔야 한대요.

얘가 바로 허니 잭, 손질된 잭 푸루트의 과육 

잭 푸루트의 성분
잭푸루트에는 다양한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B6(피리독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 아미노산 및 지방의 대사와 신경기능 형성에 필수적인 요소를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B6라고 해요. 잭푸루트의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 기관에 좋고 단백질 성분 또한 풍부해 채식주의자들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동일 분량(종이컵 1컵 기준)의 바나나 대비 2배가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잭 푸루트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까?
동남아 여행 시, 현지 슈퍼에서 건과일 칩으로 잘 포장되어 판매하기도 하고 과일 코너에서 잘 손질된 과일 팩으로도 볼 수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는 냉동과일이나 리치처럼 통조림으로 된 제품을 마트에서는 드물게 온라인 세상에서는 검색하면 찾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eatthis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www.eatthis.com/jackfr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