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길어진 해의 시간과 함께 일조량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궁금하여 준비한 오늘의 컨텐츠, 

일조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 교수팀은 울 거주 성인남녀 552명을 대상으로 계절에 따른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계절성 양상 설문조사(Seasonal Pattern Assessment Qusetionnaire, SPAQ) 결과, 건강한 성인남녀가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또는 여름 장마철 동안 상당 수준의 무기력과 기분 저하를 겪고 있는 이유가 일조시간 감소 때문이며, 일교차도 어느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 입버릇처럼, '나 계절 타는 편이야~ '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 별로야'라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조사된 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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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의 16.1% 날씨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거나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기운이 없는 것이고, 이는 사회적 활동이나 대인관계, 업무 효율성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계절성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관절통, 두통, 위경련 같은 신체증상, 부정적 생각이나 자살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또한 조울증이나 만성적 우울증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을뿐더러, 연구팀이 앞서 2011년에 발표했던 바에 따르면 계절성이 높은 여성들은 월경주기에 따라 기분 저하가 나타나는 월경전 증후군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건강이야기, 알고 보면 겨울과 여름을 타는 우리나라 사람들)

여름인데, 일조량이 왜 부족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내리쬐는 태양이 머무는 시간은 길어졌지만 따가운 햇살을 핑계로, 끈적한 습도를 이유로 바깥출입을 자제하거나, 높아진 습도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비구름 내지 장마철에 의해 우리가 직접 햇살을 쬐는 시간이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도 계절성 우울증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부족한 일조량은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햇볕을 통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는 뼈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적인 비타민D 결핍은 뼈 건강에 점차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합성에 영양을 미쳐, 일조량 부족은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므로 수면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D는 세로토닌 합성뿐 아니라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요즘 단순히 덜 움직이는 환경이라 살이 더 잘 오르는 것인가 했는데, 부족한 일조량과도 연관성이 있었네요! 렙틴은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며, 이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과식·폭식에 이르기 쉽다고 합니다. 

하루에 20~30분 정도의 산책이나 일광욕만으로도 비타민D 생성 및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햇볕을 충분히 쬐기 어렵다면,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통해 보충해 주는 것도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고해보세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https://hyperthermia.tistory.com/634)

 

참, 알코올은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하므로, 내 일상에서 일조량이 부족하다면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다른 생활습관이 바뀐 게 없는데 일조량이 부족해서 '내가 요즘 잠을 설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30분 정도의 실내운동(홈트)를 하는 것이 수면 사이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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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준비하며 참고한 사이트 

1) 한국민속대백과사전 folkency.nfm.go.kr/kr/topic/detail/5224

2) 삼성서울병원 건강이야기 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1795&CONT_SRC=HOMEPAGE&CONT_ID=7104&CONT_CLS_CD=001027

3) 헬스인뉴스 포스트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621883&memberNo=38666163

4) 한경헬스 기사 www.hankyung.com/life/article/202004226568i

5) 트렌드코리아2012 bit.ly/2UVYk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