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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건강검진 결과 살펴보기(1)- 혈액검사 항목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12. 2.

 

연말은 건강검진 시즌! 연말이 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1~2년에 한 번씩 국가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할 때 기본적인 검사로 혈액검사를 진행합니다. 

혈액검사는 혈액형을 파악하고, 질병 유무를 알기 위해서 혈액의 각종 성분을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액검사로 백혈구수, 적혈구수, 혈소판수, 혈색소, 전해질(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 혈당, 요소, 질소, 각종 지질(콜레스테롤, 인지질, 중성지방, 유리지방산 등), 다양한 질병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반적인 혈액검사항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사명 검사정보 임상참고치
WBC(백혈구수) 백혈병, 골수 증식성 질환, 감염증, 알러지 등에서 높게 나타나며, 재생불량성 빈혈, 방사선조사, 비장기능의 항진 등에서 낮게 나타납니다. 3500~11000
RBC(적혈구수) 적혈구란 혈액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서 폐에서 받은 산소를 체내의 세포에 공급하고, 세포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혈구의 수가 감소되면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지므로 세포가 산소 결핍상태가 되는데 이를 빈혈이라고 하며, 적혈구 수가 증가되면 혈액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혈구 수는 운동이나 흡연에 의해서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378~500
Hb(혈색소) 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들어있는 단백질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색소가 감소된 것을 빈혈이라고 합니다. 혈색소 수치가 낮을수록 환자의 빈혈 증상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활동량도 많고 체구도 커서 에너지 대사량이 높고 체내 산소 요구량도 높기때문에 여성과 남성의 기준을 달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조혈능력에서도 남성보다 떨어지는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은 조혈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5~16
Hct(적혈구용적, 헤마토크리트) 적혈구 용적치입니다. 빈혈검사의 하나로서 적혈구 수 측정이 혈액 응고 등의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기 쉬운 반면, 헤마토크릿측정은 상대적으로 안정되어있어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낮은 경우 빈혈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35~45
혈소판(Platelet) 골수 증식성 질환, 원발성 혈소판 증가증, 진성 다혈증, 만성 과립구성 백혈병 등에서 높게 나타나며, 재생불량성 빈혈, 방사선 노출 후, 백혈병 등에서 낮게 나타납니다. 15~39
평균적혈구용적(MCV)  구상적혈구증에서 높게 나타나며, 저색소성 빈혈, 철분결핍성 빈혈, 지중해성 빈혈 등에서 낮게 나타납니다. 80~102
평균적혈구혈색소량(MCH)  비타민 B12 또는 엽산결핍시 나타나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에서 증가하며 철분 결핍성 빈혈, 지중해성 빈혈등에서 낮게 나타납니다. 27~35
평균적혈구헤모글로빈농도(MCHC) 구상적혈구증에서 높게 나타나며, 저색소성 빈혈, 철분결핍성 빈혈, 지중해성 빈혈 등에서 낮게 나타납니다. 31~35
공복혈당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하는데, 그 농도는 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로몬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으로 인해 인슐린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능력이 떨어지면,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당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혈당치의 측정은 당뇨병을 진단내리는데 꼭 필요한 검사로 건강한 사람은 공복시에 혈당치가 60~100mg/dl입니다. 공복시의 혈당치가 126mg/dl이상 또는 식후의 혈당치가 200mg/dl이상인 경우가 연속적으로 나오는 경우에 당뇨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당치는 식사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8시간 이상 금식하고 측정합니다.
60~100 mg/dL
AST(SGOT)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그 안에 존재하는 상기 효소도 같이 혈중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효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간세포의 손상이나 파괴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13~36 IU/L
ALT(SGPT) 담즙이 흘러나오는 통로인 담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따라서 담도 주변의 염증, 즉 간염이나 담도 폐쇄의 경우에 증가합니다. 이외에 술이나 특정 약물에 의해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5~40 IU/L
감마-GTP 담즙이 흘러나오는 통로인 담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따라서 담도 주변의 염증, 즉 간염이나 담도 폐쇄의 경우에 증가합니다. 이외에 술이나 특정 약물에 의해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11~73 IU/L
크레아티닌  단백질이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나면 크레아틴이 생깁니다. 이 크레아틴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 바로 크레아티닌입니다. 혈액 속으로 배출된 후,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크레아티닌은 그 양이 항상 일정하고 신장 기능에 의해서만 변화가 되므로, 신장의 배설 능력을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검사입니다. 또한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크레아티닌의 양은 근육의 양과 비례하므로, 크레아티닌량의 측정은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의 진단에도 특히 효과적입니다. 0.5~1.2 mg/dL
총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혈관벽을 구성하고 부신 피질 호르몬 및 성호르몬을 합성하는 원료이며 지방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이라도 그 양이 많아지면 혈관 내벽에 붙어서 혈관을 메우거나 동맥 경화와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일으킵니다. 심한 경우에는 급성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섭취하는 음식물을 통해서도 얻게 됩니다. ~200 mg/dL​

 

참고한 사이트

www.cmcsungmo.or.kr/health/checkup/information.jsp?searchGrpcd=0002

www.nhis.or.kr/static/html/wbda/b/wbdab0207_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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