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온열치료포럼 카드뉴스06- 고주파온열암치료란 ]
Hyperthermia(하이퍼써미아)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고열, 발열요법이라 소개되어 있지만, 치료적 의미로 살펴보자면 '온열치료'. 특히 온열암치료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온열암치료(hyperthermia)는 암 치료의 한 종류로, 고열을 우리 몸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직접 죽이거나 암세포 내 단백질과 구조를 손상 시킴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이며,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 시, 암세포가 더욱 효과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 CANCER INSTITUTE 부분 발췌/편역-
온열암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몸 전체를 열로 다스려 치료 하는 전신온열치료(Whole body hyperthermia)와 병변이 위치한 한정적 부위를 열로 다스려 치료하는 국소온열치료 (Local hyperthemia)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열암치료는 섭씨 42~43도의 고온이 사용됩니다. 그중에서도 국소온열암치료는 RF고주파를 이용해 종양조직에 고온의 열을 가하여 치료해 고주파온열암치료로도 불리웁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종양세포를 괴사시키거나 자멸사에 이르게 하는 직접 치료의 수단으로도 사용되며, 특히,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와 병용해 주 치료의 효과를 보조하는 역할을하는 치료입니다.
비정상적으로 분화한 종양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혈관 구조가 탈출구 없는 미로처럼 마구 엉켜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혈관 구조때문에 종양세포는 저산소 상태를 띄며 혈액을 통해 오염물질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기(혐기성 대사 상태) 때문에 낮은 PH 수치를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에 의해 종양세포가 고온의 열에 노출되면 산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암 세포는 온도 상승에 의해 직접 파괴되기도 합니다.
(반면, 혈관 세포가 잘 형성 되어있는 정상세포는 뻥 뚫린 고속도로와 같은 혈관을 통해 열 배출을 원활히 합니다.)
항암치료와 병행 시, 고주파온열치료로 인해 활성화된 혈류 흐름은 암 세포와 그 주변 세포환경에 산소포화도를 증가시켜 치료 제재의 전달력을 높여 치료 효과 상승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병행 시, 고주파온열치료는 암 세포에 산소포화도를 증가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전리방사선(방사선 치료)에 의해 손상된 암세포의 DNA의 회복을 막아 치료 효과 상승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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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를 준비하여 참고한 자료
www.cancer.gov/about-cancer/treatment/types/surgery/hyperthermia-fact-sheet
sennewald.de/wp-content/uploads/Hyperthermia-as-the-Fourth-Column-in-Oncology.pdf
www.cancer.org/treatment/treatments-and-side-effects/treatment-types/hyperthermia.html
www.ncbi.nlm.nih.gov/pubmed/31102061
www.tandfonline.com/doi/full/10.3109/02656730903418283
이미지 출처 주소
www.flickr.com/photos/nihgov/28264909965/in/album-72157666320520263/
commons.wikimedia.org/wiki/File:Cancer_cells-_death_(step_1).jpg
www.flickr.com/photos/nihgov/20673870162/in/album-7215766632052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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