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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온열치료포럼 카드뉴스07- 고주파온열암치료기의 역사]
온열암치료의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는, 그리스의 위대한 의사 히포크라테스(기원전400년)의 언급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종양을 도려낼 수 없다면, 그것은 불로 다스려야 한다. 불로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치료할 수 없다.'
- The Ongoing History of Thermal Therapy for Cancer부분 발췌 -
고대부터 암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온 온열치료!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내용은 13.56MHz주파수를 사용하는 국소온열암치료기의 개발과 발전역사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판매되고 있는 고주파온열암치료기는 해외 제조 장비vs 국내 제조 장비 그리고 주파수 영역대 8MHz 이상 장비와 1MHz 이하의 장비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짓는 이유는 암을 치료하는 많은 의료용고주파온열기(고주파온열치료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명)가 있지만, 허가의 사용목적이 1MHz이하(예: 460kHz)의 장비는 암치료를 '보조'하는 장비이고 8MHz이상 주파수 영역대의 장비가 암치료 장비이기 때문입니다.
정전용량방식 중, 종양세포의 이온 전하에 영향을 미치면서도 심부열 전달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13.56MHz를 사용하는 장비의 역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 판매중인 장비로요!)
1976년 유럽 최초로 치료주파수13.56MHz를 사용한 Leveen 장비를 시작으로 1984년 이탈리아에서는, 자동동기화가 적용된 장비인 Theratherm이라는 더 발전된 장비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뒤로 1990년까지 Theratherm장비는 발전을 거듭하다 1998년 Synchrother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하였고 그 장비는 오늘날 널리 알려진, 고주파온열암치료기의 원조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독일 통합암치료의 선구자인 Dr.Hager박사의 Biomed Klink에 최초 도입된 고주파온열치료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시기인 1990년대 초 헝가리의 Oncotherm사의 물리학자인 A.Sazas박사가 독일을 타겟으로 EHY-2000을 출시하여 오늘날(EHY-2000+)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6년 말, 독일 Celsius42사에서 셀시우스TCS를 출시, 오늘날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09년 최초 도입되었습니다.
2013년 이탈리아 Andromedic사에서는 원조 고주파온열암치료기인 Sycrotherm의 기술을 현대 의료기술에 발맞춰 발전시킨 HY-deep600WM(하이딥600)을 출시하였고 국내에는 2019년 최초 도입되었습니다.
2015년, 우리나라 케이메드사는 ATAR-300이라는 장비를 최초 출시 판매를 시작하였고 뒤이어 유니온메디칼사는 NEOTHERMOS를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2017년, 동서메디케어사는 Celif(모델명CPB-1100)를 뒤이어 케이엠에이치씨사는 2018년 Raphago premium 이라는 고주파온열치료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장비 중에서도 13.56MHz를 사용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기의 장비 출시년도를 토대로 간단한 역사를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다음 카드뉴스에서는 제조 국가별 의료용고주파온열기의 제조 국가와 사용 목적(식약처 허가사항)을 토대로 다양한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소개하는 컨텐츠를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드뉴스를 준비하며 참고한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 사이트 emed.mfds.go.kr/
The Ongoing History of Thermal Therapy for Cancer논문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0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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